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Sources

Posts

1856 posts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 그리고 다시 되돌아보면...

1986년 이후 또다시 개최국 버프. 선수들이 잘하긴 잘했다. 점점 보면 어린 선수들일수록 수비 만들어 내는게 정말 대단한데, 지금 밑의 선수들도 보면 수비 하나만은 증말 잘한다. 축구협회의 지도자교육과 유소년 축구 투자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코스 완성시키고 한게 이제 10년 될까말까인데 지금 U23은 요 세대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하다. 지금 이 세대는 클럽팀의 사관학교 세대의 완성-결정판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그것만 하더라도 1980년대와 비교한다면 엄청난 발전인 것은 사실이지만. 2010때에 진짜 진하게 써댔던 글이 '허정무'라는 것에 대해서 '그럼 현재 어디가 우리가 승점 3점 맘대로 뽑아줄 수 있는 팀이 있나? 지지 않고 상대에게 점수 안주는게 현재부터의 중요한 점이 된다' 라고 한

오늘이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개봉일이라고요...

한국문화대백과 '아리랑' 오늘이 그 유명한 나운규님의 영화 '아리랑'의 개봉일이라는 것을 네이버에서 봤습니다. 1926년 10월 1일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다는군요. 이 영화가 한국 영화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스포츠 밸리에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한국 스포츠에도 한 점을 찍어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영화 끝에 나오는 '아리랑' 때문입니다. 1990년에 현재 한국 스포츠 역사상 한 획을 그은 결정이 났습니다. 바로 이듬해에 열리는 두개의 국제대회에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참가한다는 결정이었지요. 이전에 동서독이 올림픽에서 '동반 입장'을 한적이 있었지만 아예 합해서 단일팀으로 나간다는 것은 당시 동서 대립의 시

대한민국의 방송 클래스가 그렇지 뭐...

아시안게임 2연패 속에 숨은 이봉주의 고백 "후배에게 양보하라"는 윗선의 지시도 지시지만... 한겨울에 선수에게 마라톤복 그 얇은 걸 입혀놓고 방송 강행한 방송 클라스... 네...저땐 저랬어요. 1997년 도코대첩 당일 새벽에 MBC에서 붉은악마의 응원연습 장면을 찍겠다고 재일교포학교에서 촬영을 요청한 MBC의 한 PD가...방송 때문에 새벽에 밥 부랴부랴먹고 잠도 못자가며(밤새 응원도구 만드느라 잠을 못자다시피 했습니다. 응원도구용 신문지 구하느라 진짜 동경 '타바타'라는 동네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신문지가 있을까 해서...쓰레기통 뒤지던 기억이 선하군요...)가서 하는데 소리 작고 원하는 모습 아니라며..."아이 씨발! 똑바로 못해요! 소리좀 크게 질러!"하고 막말하던 PD나... 이

남자마라톤 2시간 2분대 돌입.

2시간 2분대 돌파한 남자마라톤…한계 없는 기록 경신 아시안게임으로 계속 스포츠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중에 외국에서 들어온 소식 중 관심있는 소식이...이제 2시간 2분대로 들어온 남자마라톤이네요. 1990년대에 들었던 '육상기록에서의 인간의 한계' 에 대한 기사였는데 그 기사에서 나온 '마라톤 한계'는 1시간 52분인가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쯤엔 세계기록이 2시간 7분대인가 그랬는데 그것만 해도 '엄청나다' 싶었는데 이제는 2분대까지... 스포츠 선수들의 여러 퍼포먼스들을 보면서 감탄하곤 합니다만. 마라톤처럼 장시간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경기는 진짜...답이 잘 안보이는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정말 그게 가능한가?" 싶은데 그걸 해 내는 선수들을 보면 경의와 경악

정말 오랫만에 유도에서...

...유도 국제대회에서 삼각조르기 나오는거 본게 얼마만이냐...-0-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결승.) 종료직전 한방 역전이 서브미션의 묘미라지만 주짓수나 그래플링 대회도 아닌 강도관 유도 스타일에서 이렇게 관절기 많이 나오는 대회는 정말 오랫만에 본다. 일본 여자유도 선수들 그라운드 게임 정말 잘한다...우와... 그러고보니 지금 유도대표팀 감독이신 조인철 감독이 선수시절에 아시안게임 우승할 때 상대 팔을 부러뜨리는 관절기 사용하셨지... 암바.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이야기 대신에 십자굳히기, 삼각조르기라는 용어는 증말 오랫만에 들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