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윤의 소울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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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엔터테인먼트 3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발매

오름 엔터테인먼트 3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발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3월 20일

9와 숫자들, 흐른, 로로스, 비둘기우유, 스위머스 등 인디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션들이 소속된 인디 레이블 오름 엔터테인먼트의 설립 3주년을 기념하는 모음집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출시됐던 소속 아티스트들의 노래들과 함께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의 '일상의 환상', 검은 잎들의 '메신저' 등 미공개 음원들도 수록됐다. 도재명 '시월의 현상 (feat. 남상아)'

밴드 쏜애플 윤성현의 '자궁 냄새' 발언

밴드 쏜애플 윤성현의 '자궁 냄새' 발언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3월 19일

쏜애플 윤성현이 배우 박민지와 연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윤성현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지인이 예전에 SNS에 올린 윤성현과의 술자리에서의 대화를 적은 게 이슈가 됐다. 그중 "음악에서 자궁 냄새가 나면 듣기 싫어진다"는 말이 논란을 일으켰다. 윤성현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사과 또는 해명 글 전문이 게재된 기사 그런데 이 사과문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변명을 현학적으로 포장하려는 개수작 느낌. 아무리 자기만의 의미 부여가 있는 특별한, 그리고 이성을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는 표현이라고 해도 상식을 벗어난 말을 남발하는 건 고쳐야 할 행동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술자리 이야기를 자랑하듯 SNS에 공개한 저 사람도

'Uptown Funk' 이상의 명 프로듀서 Mark Ronson

'Uptown Funk' 이상의 명 프로듀서 Mark Ronson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3월 17일

지구촌이 대동단결해서 노래에 응답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이가 노래에 맞춰 춤을 췄으며, 세계 곳곳의 여러 뮤지션이 리메이크 작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유튜브는 삽시간에 'Uptown Funk' 물결을 이뤘다. 격렬한 반응에 힘입어 노래는 빌보드 싱글 차트 14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상의 자리는 얼마 뒤 다른 노래에 내줬지만 성원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Uptown Funk'는 사업장과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애용되며 2015년 내내 대중과 밀착해 지냈다. 이처럼 'Uptown Funk'는 얼마 전 열린 "그래미 어워드"로 증명됐듯이 "올해의 레코드"가 되기에 충분했다. 노래의 실제 주인인 프로듀서 Mark Ronson은 대중의 열정적 화답과 평단의 찬

비판적으로 보자 [프로듀스 101]

비판적으로 보자 [프로듀스 101]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3월 15일

몇 주째 금요일 밤이 뜨겁다. 브라운관을 가득 메운 수십 명의 소녀를 향해 수많은 남성의 시선이 꽂힌다. 더불어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라는 프로그램의 캐치프레이즈와도 같은 진행자의 주문에 따라 수십만 명이 온라인 투표에 헌신한다. 걸 그룹 제작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엠넷(Mnet)은 또다시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이끌어 냈다. 방송 최초의 걸 그룹 공개 오디션이라는 점 외에 "프로듀스 101"은 이런저런 좋지 않은 사항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우선 일본 걸 그룹 AKB48의 데뷔 과정과 활동 포맷을 모방했다는 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와 더불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고질적 병폐인 "악마의 편집"이 어김없이 이어진다는 것과 특정 참가자를 상대적으로 더 부

1인칭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Hardcore Henry)]

1인칭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Hardcore Henr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3월 11일

작년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가 오는 4월 미국에서 개봉한다. 짧게 [하드코어]라고 명명하기도 하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시점으로 연출돼 독특하다. 죽음 직전에서 기계 팔다리를 장착하고 부활한 헨리가 악당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고 자신의 과거를 파헤친다는 내용. 제목에 하드코어가 붙은 만큼 영상은 상당히 과격하다. 칼 어번과 드웨인 존슨이 주연한 [둠]에서도 1인칭 시점의 촬영이 이뤄졌으나 [하드코어 헨리]는 그 방식이 내내 이어져 생동감이 더 강할 듯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정신 사나운 기분도 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