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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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꽐라는 청춘들만의 특권이다, 누리자!!

<코알라> 꽐라는 청춘들만의 특권이다, 누리자!!

새날이 올거야|2013년 10월 24일

'꽐라'라고, 젊은이들 사이에 통용되는 은어가 있다. '술이 떡이 되도록 먹다'라는 의미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툭하면 꽐라가 된다.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거나 소주를 생맥주 잔에 부어 마시기도 한다. 이를 보는 사람이 아찔할 정도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토록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술을 들이붓고 있는 걸까? 술은 일종의 성장통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반대로 잘 풀릴 때면 어김없이 술이 등장하여 이들을 꽐라가 되게 한다. 꽐라는 2,30대 젊은이들의 성장 자양분인 셈이다. 동빈(박영서 분)과 종익(송유하 분)은 연기 지망생으로서 연기 학원에서 우연히 만나 우정을 싹 틔운다. 두 사람은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절대 연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굳은 약속을 한다. 그러나 세상 일은 뜻대

영주사과 만큼 달달했던 경북 영주 여행 : 부석사, 무섬마을

영주사과 만큼 달달했던 경북 영주 여행 : 부석사, 무섬마을

새날이 올거야|2013년 10월 22일

10월 20일, 가을 하늘은 여전히 푸르렀다. 월요일 첫날부터 가중되는 피로감 때문에 웬만하면 일요일 외출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었다. 더군다나 이 짧디 짧은 계절, 우리 곁을 떠나 곧 사라지지 않겠는가. 이번엔 경상북도다. 가장 먼저 떨어진 곳은 영주의 부석사, 태백산 부석사란 황금색 글귀가 눈에 확 띈다. 그런데 길이 제법 가파르다. 역시 유명 사찰들은 대부분 산 깊은 곳에 콕 박혀 있었다. 덕분에 무릎이 고생한다. 입구 단청의 모습이 곱다. 칠을 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이다. 다 올랐다 싶었는데, 산 넘어 산이다. 본당이 있는 곳을 가려면 한참을 더 올라야 한다. 에고 힘들다. 기온이 전날부터 풀려 차갑던 기운이 완전히 사라졌다. 다시 반팔을 꺼내 입어야 할 듯하다. 사대천왕이 있는

'일본 눈치보는 아이돌가수'에게 누가 돌을 던지랴

'일본 눈치보는 아이돌가수'에게 누가 돌을 던지랴

새날이 올거야|2013년 10월 21일

TV 드라마로부터 본격 확산되기 시작했던 한류 열풍, 근자엔 K팝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한류 확산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K팝 열풍의 이면, 대중가요 편중 심화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이 전 지구적 현상으로 발현되다 보니 최근 중국과 동남아 그리고 남미 등 여타 국가로의 확산이 이뤄지며 시장 다변화에 비교적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일본이란 시장은 앞서의 이유 때문에 우리에게 있어 여전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한편 K팝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우리 대중가요의 현 주소는 어떤 모습일까? 예상했던 대로 특정 장르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할 정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아이돌

해발 500 고지의 전북 장수 여행

해발 500 고지의 전북 장수 여행

새날이 올거야|2013년 10월 17일

10월 13일, 며칠전보다 조금 더 쌀쌀해졌지만 가을은 갈수록 깊어만 간다. 당연한 건가? 이 좋은 날, 그것도 휴일을 그냥 썩혀 버리기엔 너무도 아깝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가고 있었다. 그래서 조건반사적으로 전북 장수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싣는다. 제법 먼 거리이기에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다. 역시나 여행도 부지런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오늘 여행길의 첫 코스 장계 5일장터다. 차에서 내리니 한기가 온몸을 엄습해 온다. 시장의 규모는 뭐 고만고만했다. 다만 시골 5일장의 분위기가 궁금하던 차였다. 그런데 이 고장만의 고유함이나 특별함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언가 아쉬운 부분이다. 장수가 내세우고 잇는 특산물은 한우와 사과다. 허나 특산물이라고 하여 특별히 판

<러시 : 더라이벌> 폭풍 같은 질주의 원천은 바로 너

<러시 : 더라이벌> 폭풍 같은 질주의 원천은 바로 너

새날이 올거야|2013년 10월 11일

영화속에서 F1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는 제임스 헌트(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니키 라우다(다니엘 브륄)의 첫 만남은 F3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F3란, 운동경기로 치자면 아마도 2부리그 내지 3부리그 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즉 아직은 F1에 진출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지 못한 2진급의 레이서들 끼리 모여 갖는 레이싱을 일컫는다. F3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 제임스 헌트, 어느날 그 앞에 홀연히 나타나 비록 헌트의 저돌적인 행태 때문에 우승을 놓치긴 하였으나 그의 간담을 충분히 서늘케 할 만큼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던 니키 라우다, 그들의 목숨을 건 기나긴 레이싱의 운명은 그렇게 시작됐다. 숙명의 라이벌인 헌트와 라우다 두 사람은 외모 만큼이나 성격 또한 전양지차다. 헌트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