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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특선영화 '변호인'.. 왜 사라졌을까?

SBS 추석특선영화 '변호인'.. 왜 사라졌을까?

새날이 올거야|2014년 9월 6일

이번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 보인다. 지난해 스크린에서의 흥행작들이 대거 추석 특선 영화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TV 속에 쏙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관상', '더 테러 라이브', '소원', '감기' 등이 눈에 띤다. 하지만 그중 단연 우리의 주목을 끄는 작품은 따로 있다. 바로 '변호인'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올 초까지 무려 1100만명이 넘는 관객 몰이를 하며 흥행 신화를 썼던 영화 '변호인', 당시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람했던 이들이나 이를 미처 보지 못했던 이들 모두에게 안방에서의 시청은 더 없이 좋은 기회라 판단된다. 온 가족과 친지 등이 둘러앉아 좋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일 역시 명절을 뜻깊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일 테니 말이다. 그런데

<선샤인 온 리스> 우리 삶에도 언젠가 햇살이 비출 테야

<선샤인 온 리스> 우리 삶에도 언젠가 햇살이 비출 테야

새날이 올거야|2014년 9월 3일

2007년 최고의 뮤지컬상을 거머쥐었던 웨스트우드의 인기 뮤지컬 '선샤인 온 리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선샤인 온 리스'라는 제목은 영국의 2인조 쌍동이 밴드 '프로클레이머스'가 1988년에 내놓은 2집 앨범 타이틀로부터 비롯됐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 I’m gonna be (500 miles)'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프로클레이머스를 일약 영국 국민밴드의 반열에 올려 놓는 수훈 갑이 되는데, 본 영화의 주제곡이기도 하거니와 흥겨운 엔딩 장면을 장식한다. 근래 관람한 영국 영화들로부터 흔히 볼 수 있던 삶에 대한 관조 그리고 훈훈한 가족애 따위를 흥겨운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엮어놓은 독특한 형식의 영화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야 할 생로병사 및 희노애락과 같은 통과의례(?

<브릭맨션> 현란한 맨몸 액션에 흠뻑 빠져들라

<브릭맨션> 현란한 맨몸 액션에 흠뻑 빠져들라

새날이 올거야|2014년 8월 27일

'13구역'의 리부트 작품이다. 물론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팜플릿을 통해서나 기타 사전에 얻을 수 있는 관련 정보들을 애써 무시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함께 보았던 집사람이 '13구역'의 내용과 무척 흡사하다는 이야기를 내게 넌지시 건네왔다.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재미가 반감됐을 수도 있는 사안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13구역'을 보지 않았던 난 집사람의 반응에 대해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뒤져본 인터넷을 통해 실제로 '13구역'의 리메이크 버전임을 확인하게 된다. 첫 장면부터 등장하는 이른바 파쿠르(도시와 자연환

고즈넉함에 시간마저 멈춘 듯.. 횡성 풍수원성당

고즈넉함에 시간마저 멈춘 듯.. 횡성 풍수원성당

새날이 올거야|2014년 8월 24일

8월 23일 토요일, 날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이날까지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이 영향권이라더군요. 그래서 그랬던 걸까요? 하늘은 온통 무언가로 뒤집어쓴 듯 뿌얬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에 도착해서도 여전했습니다. 횡성에 위치한 풍수원성당에 들렀습니다. 병인박해 당시 이곳으로 피해들어온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일대가 조성되었으며, 1907년에 지어진 국내 세번째로 오래된 성당이라더군요. 강원도내에선 제일 처음 지어진 성당이기도 하고요. 국내 최대 순례지로 알려진 곳이랍니다. 성당을 품고 있는 땅은 꽤 넓었습니다. 성당 입구에 버티고 선 두 그루의 나무를 통해 이곳의 오래된 역사를 짐작케 하고 있었습니다.

<익스펜더블 3> 왕년 액션배우 총출동 노익장 과시하다

<익스펜더블 3> 왕년 액션배우 총출동 노익장 과시하다

새날이 올거야|2014년 8월 24일

왕년에 람보나 터미네이터 시리즈물을 즐겨 보았던 이들이 이 영화를 관람 후 가장 먼저 하게 될 일은 아마도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는 게 되지 않을까 싶다. 출연한 배우들의 변화된 면면을 통해 그동안 애써 잊고 왔던 시간적 간극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우린 이들을 통해 세월의 무심함에 또 한 번 놀라야 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을 반드시 본인 스스로가 아니더라도 이렇듯 한때 우리를 즐겁게 했던 배우들의 변화를 통해 우리 의사와는 무관하게 감지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말이다. 최근 배우 김진아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도 비슷한 경우일 테다. 미국 CIA로부터 지령을 받아 적진에 침투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천하무적 팀 익스펜더블, 이들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