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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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까

게임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은 사라진 밈이지만, 한때 DeusEx라 치면 "Better than Sex"란 밈이 돌곤 했습니다. 지금은 'Every time you mention it, someone reinstall it.'이라는 밈으로 대체되었지만요. 아무튼 그 말 한마디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겜이 아니고, 야한 소재 없이 게임 속 보상/방해구조로 게이머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할 수 있을까? 물론, 변태가 아닌 일반 게이머를 어떠한 물리적 자극없이 게임으로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다만, 게임은 오르가즘은 아니지만 '몰입' 상태를 선사해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생각없이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초몰입 (진공) 상태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섹스할 때도 그런 경험을 하니까,

그알 빗코 편을 보고

그알에서 비트코인 나온다는 말 듣고 저는 사카모토의 정체라던가 빗코에 숨겨진 음모론 같은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사기극이랑 빗코에 대한 회의만 나와서 실망했습니다. 제가 기대한 것은 시카사3301같은 단체라던가 뭔가 인터넷세계의 묘한 비밀같은 겁니다. 그래서, 스토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올 지 모른다! 라며 노트를 들고 있었죠. 그런데 사기극 서부터 노트를 집어넣었습니다 (...) 결국 뻔한 이야기들이었거든요. 하지만 1%가 독식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이야기에서 묘함을 느꼈습니다. 게임계에서 통계에 따라 등장하는 0.15%의 소수 초과금러가 생각났거든요. 마르지 않는 샘처럼, 매회 몇백.. 혹은 몇천까지 과금하는 이들이 존재하고 그들에 의해 게임시장이 굴러간다는 것이 기억났습니다. 거기에 팔로워

데이빗 핀쳐 : 남자를 싫어한 감독(?)

이건 개인적 생각입니다. 핀쳐의 영화 속에서 대체로 주인공은 남성이었지만 늘 취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 살인범에 꽂혀서 가정이 파탄나는 것을 방관하거나 (조디악), 늙어서 원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린애로 돌아가는 남자 (벤자민 버튼), 한심하게 살다가 울며겨자먹기 상태 속으로 빨려드는 남자 (나를 찾아줘), 용의자이거나 바람둥이거나(밀레니엄) ... 등등, 여성은 합리적이고 영리함 아름다움을 지닌 것에 반해 (종종 가학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죠.) 문제를 일으키거나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당하는 쪽은 죄다 남성입니다. 중요한 점은 비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생활 속에서 카더라로 듣던 이야기 or 실화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니 보다보면 납득하게 된다는 거(...) 그래서 [마인

마인드헌터(드라마)

저는 핀쳐 팬입니다. [조디악] 떄 반해서 어릴 적에 트라우마로 남았던 [세븐]을 용기내서 다시 보게 되었고, 이후 나온 작품들도 개봉하는 족족 보러갔습니다. 이 분 영화의 매력을 읊자면.... 우선 상당히 젊잖고 친절합니다. 어떤 내용을 강조해야 할 지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초반의 스타일리시한 끼는 따로 재쳐두면, 영화 자체는 상당히 젊잖습니다. 상당히 친절하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험한 세상을 사신 분이라면, 이런 친절 속에 스며든 검은 의도를 눈치채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차 하는 순간에, 핀쳐는 면도날을 들고 관객들의 뇌를 헤집기 시작합니다. 강간하고 유린하죠. 그리고 관객은 알 수 없는 마조히즘에 빠져 그의 작품을 바라보게 됩니다. 늘 알아도 늘 이 분에게 당

IMFDB

IMFDB

영화 속에 나온 총기류가 궁금할 때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영화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나온 총기류까지... 위키처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놓은 사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 별 게 다 있군요. [사이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