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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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의 과도기(?)

VFX의 과도기(?)

1991년 VFX 관객들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충격적 VFX의 세계를 연 터미네이터2의 한 장면. 그로부터 25년 뒤, 2016년 VFX 아이 싱난다! 솔직히 어제 터미네이터2 보고 오늘 뮤직비디오 검색하다 이거보고 이상하게 빵 터짐. 분명 터미네이터2 제작진들은 저거 효과 구상하는 데 골머리 보통 썩혔을 게 아닐 텐데, 아주 이런저런 효과 다쓰면서 싕나게 아무생각없이 써먹는 요즘 기술자들을 보면서 원조 VFX 기술자들도 빵터졌을 것 같다. 이런 화려한 기술낭비라닠 난너무일찍태어났어

GTA의 석기시대 - HUNTER(1991)

GTA의 석기시대 - HUNTER(1991)

이건 91년에 아미가(AMIGA)용으로 발매된 HUNTER라는 이름의 게임인데요. 장르는 3D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조악한 폴리곤 그래픽의 게임이지만, 아이템으로과 간소한 기능으로 대화/소통가능한 NPC가 존재합니다. 바주카를 쏴서 집을 부술 수도 있고, 수영도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길가의 차나 헬기를 타고 월드를 돌아다닐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심리스월드도 간략하게 구현되어 있구요. 여기에 밤낮의 개념까지 있습니다. 이런 세세하지만 동적인 월드의 기능을 보며 어떤 이는 'GTA계의 석기시대에 속하는 게임이다'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BGM이 없어 고요한 느낌을 주는데다, 총격액션을 벌일 일이 드물기에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아

코지마 짓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여

코지마 짓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여

저는 록맨을 좋아합니다. 캐릭터와 설정만요. 언젠가 겁나 유명해져서 캡콤 본사가서 록맨 프랜차이즈 가지고 코지마 짓해보는 게 소원 입니다 (※ 코지마 짓이란? 게임 집어치우고 컷씬 우겨넣은 스토리 헤비한 게임을 만드는 것) 그래서 늘 날마다 노트에 적곤 하죠. 동인지에나 써적을 정도의 내용들. 내가 만일 록맨을 리메이크한다면 이렇게 해야지 이런 스토리를 넣어야지 구세대와 신세대의 충돌과, 구세대의 각성과 희생으로 인해 신세대에게 세상을 정화할 기회를 물려준다. 이레귤러에 대한 재해석도 들어가고. (구원쪽) 신나게 적어내려가면서 오오 난 천재야 이런 생각 누구도 못할 거야 그러고 플롯 분석하려고 남의 분석 읽다가 [라스트 제다이] 분석을 읽었는데 [라

쥬만지 속 배우들의 현재를 찾아보았다

쥬만지 속 배우들의 현재를 찾아보았다

얼마전 쥬만지:새로운 세계라는 영화도 봤을 겸, 갑자기 생각나서 배우들을 검색해봤습니다. 윌리엄스 분은... 크흑 (눈물) 어쨌거나 다른 분들의 근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띄는 게 있더군요. 쥬만지 속 자매, 주디와 피터입니다. 귀염귀염하죠. 피터역엔 브래들리 피어스, 주디역엔 커스틴 던스트. 지금의 커스틴 던스트 분. 솔직히 [스파이더맨]과 [멜랑콜리아], [이터널 선샤인] 보면서 저분이 쥬만지의 그 소녀인 줄은 진짜 몰랐어요. 소녀는 기억 속에 잊고 있었는데, 그 시간동안 스펙트럼이 다양한 훌륭한 연기자로 성장하셨구나.. 대단하신듯. 그리고 브래들리 피어스 (...) 아니

쥬만지:익숙한 세계

쥬만지:익숙한 세계

솔직히 저에겐 영화의 재미도 재미지만 재미보단 외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이 너무 많았던 작품입니다. 영화는 충분히 오락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추상적으로 말하자면요. 살짝 따지고 들어가보자면 정말 올바른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의문이 드니까 더 세밀하게 나아가 봅니다. 이 영화는 상당히 뻔하게 나아가는 영화입니다. 근데 재미있습니다. 뻔함은 안중에도 없이 쥬만지의 세계를 만끽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쾌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세세히 따지자면, 이 영화는 거의 완벽한 정치적 올바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남녀의 비율이 맞고, (남녀평등) 각 캐릭터들의 할당량을 적당히 부여해 각자가 쩌리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이 전투기를 쓰는 대목은 '본 영화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