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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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샘2
하이퍼FPS의 근간인 [둠]은 사람들 생각따라 단순히 찢고 죽이는 게임은 아니었다. [둠]은 RPG 덕후인 두 명의 존의 디자인에서 나왔는데, [둠] 속 무기들의 상성구조는 RPG의 상성구조를 닮았고, 간간히 지성을 시험하는 퍼즐들도 있었다. 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론도 있었다. 던전마스터가 글을 읽어주는 듯한 텍스트 스토리 처리는 RPG에 대한 노골적인 애정표현이다. 그러므로 [둠]은 코믹스 말마따라 단순히 찢고 죽이는 게임은 아니었다. 표현력의 한계와 카멕의 미니멀리즘적 지론에 따라 왜곡된 RPG로 볼 수 있을 거다. 진정으로 찢고 죽이는 게임이란 이것을 말한다. [시리어스샘] 시리즈. 그 중에 [시리어스샘2]는 색감이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작품이다. 세라믹 질감으로 빚어진 그래픽과 다채로

:데스큐어
클리셰 범벅의 무난한 액션 영화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들의 갈등과 뭔가 심각한 고뇌가 있을 것 같아 보였는데, 딱히 그런 건 아니에요. 있긴 있습니다.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서 하는 '그 질문'이요. 정확히는 왠지 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 같았던 질문이었으나 결국 데스큐어가 가진 반전 내용으로 인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거기에 그 고민하는 장면들도, 클리셰에 묻혀버리는 바람에 폭넓게 주인공들의 심리를 어루만지는 장면들은 없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트워크로 가득한 세계관은 클리셰 안에서 생기를 잃어 버립니다. 거기까진 괜찮아요. 이건 블록버스터니까요. 보통의 관객들이 블록버스터에서 원할 것이란, 질문을 가지고 놀거나 (크리스토퍼 놀란) 아니면 파괴시키거나 (마이클
모에그림체가 입시그림체 같다
제곧내. 모에그림체가 귀여워서 쉽게 끌리긴 한데, 푹빠져서 보는 건 오히려 특이한 그림체와 화술을 가진 작가의 작품들... 거기에 이젠 한 모에그림체하는 분들이 늘어나다 보니 마치 관객들(Audiences)의 마음에 합격하기 위한 보편적 그림체라고 해야할까. 이미 그게 왜 귀엽고 호감이 가는 지 연구 한 사례도 있으니, 모에는 과학이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공식이 있는 그림체이자, 관객들의 마음에 합격하기 위한 보편적 그림체라고 말하니 입시전형에 붙기 위해 학습한 대로 그리는 느낌의 그림과 비슷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파심에 쓰지만 그 안에 예술적 매력 그런 건 신경쓰진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 그래요. 모에력을 비난하거나 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에 그림체에 영혼이 정화

하우스 오브 데드 오버킬 내멋대로 캐스팅
B급 게임의 정수 중 하나인 [하우스 오브 데드 : 오버킬]이 영화화된다면, 캐스팅해볼 만한 배우를 내 맘대로 꼽아보았다. 아이작 워싱턴 역 - 사무엘 L 잭슨 절대 부동. 이 분 아니면 이 것의 영화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좀비 죽이는 수만큼 머더뽘커를 남발해주실 예정. G요원 - 키아누 리브스 신비로움과 묘한 어리숙함과 액션씬에 어울리는 배우. 발라 건즈 - 레이디 가가 or 매건 폭스 신디 - 엠마 왓슨 or 아만다 사이프리드 제스퍼 건즈 - 에디 레드메인 or 다니엘 레드클리프 파파 시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