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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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이름인 줄 알았다
오늘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뜬다길래 첨 들었을 땐 무슨 게임 확장팩 이름인 줄. 아님 포켓몬스터 신 시리즈 이름이거나 아님... 문재인 DLC... 읍읍!!!

방황의 끝, 커뮤터
말하자면 아주 좋은 작품은 아닙니다. 벽지 도배를 예로 든다면, 온전히 잘 붙여지지 않고 군데군데 울어있는 상태와 같은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만 붙어있는. 초반 드라마 묘사는 최악입니다. 주인공의 일상을 시간대를 교차시킨 몽타주로 보여주는 대목은 함축성 없이 아리송함만 남기고, 헨드헬드 씬은 극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헨드헬드는 특히, 얼핏 우웨볼 감독 작품인 램페이지가 떠올랐을 정도로 매우 적절치 못한 연출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하지만 엉망인 초반을 벗어나면 영화는 제 궤도를 찾습니다. 다만, 이제는 좀 늘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스릴러와 추리물을 섞은 방식과 템포는 감독의 전작인 [논스톱]와 같습니다. 다만, 이 연출은 [논스톱]에선 먹혔지

플래시게임
"제 아무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게임기라도 작은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플래시게임의 중독성과 비견되지 못한다" 네 생각만 그래.

스플래툰 속 괴이한 환경음
게임 [스플래툰]에서는 보스방 가기 직전에 일정시간 머무르면 이상한 환경음이 들이기 시작합니다. 교통사고를 연상시키게 하는 스키드 사운드와 기차소리, 사람들의 비명등이 들리죠. 처음에는 흔한 '검은 닌텐도'의 흔적이려니 하지만 스플래툰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그냥 넣었다기보단 의도된 스토리텔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플래툰]의 세계관은 인간이 멸종한 이후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보스룸 직전의 그 사운드들은 재난과 재앙을 연상시킴에 따라 종말 시절의 인간이 남긴 마지막 소음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이 묘하게 소름끼치지만 더불어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어줍니다. 파보면 [스플래툰]의 세계관도 그렇게 안정적인 세계관은 아닙니다. 언제든 종결될 수 있는 불안정한 세상이죠.
폴리비우스 (제임스롤프 단편호러)
AVGN 에피소드지만, 저는 이것을 단편 호러영화로 분류하겠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제임스롤프 분은 AVGN이나 보드 제임스 등에서 호러 테이스트를 자주 넣은 적이 있고, 단편 호러 영화를 만든 적도 있었지만, 장난이나 오마주 수준으로 집어넣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그래도 [보드 제임스]는 "검은 닌텐도" 식으로 사이코 스릴러를 집어넣어 밝은 분위기 와중에도 묘한 스릴러를 느낄 수 있게 한 연출이 있었기에, 역시 단편영화라도 오랫동안 연출한 경험은 어디가지 않는 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AVGN을 보는 이유는 과장에 대한 오마주를 자기식으로 주조하여 만들어낸 특유의 영화적 연출... 그 키치적 테이스트가 저와 맞기 때문입니다. 특히 TV광고의 과장된 연출을 오마주하여 연출할 때가 가장 빛을 발하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