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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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폴아웃 트레일러

미션임파서블:폴아웃 트레일러

형언할 수가 없군요. 전 닥치고 보러갈 겁니다. 아래 문단은 트레일러를 볼 수록 느낀 감정의 흐름을 나타낸 것입니다. 아아! 톰형! 역시! (감탄) 크으! (감탄의 극한!) ??????? (뭔가 이상함을 느낌) 아으아 톰형;; (약간 무안해짐) 아아아아아아아.... (입을 다물지 못함) .... (처절함에 눈을 감아버림) 트레일러 끝날 때즈음 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톰형이 환갑되기전에 제대로 놀아보겠단 심산으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마션

마션

미국은 역사가 짧다. 500년 전에는 그저 인디언들이 들고 뛰는 평야일 뿐이었지만, 왠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요란하게 들쑤시며 돌아다니고, 그 결과 미국이라는 나라로 개척되었다. [마션]에서 미국의 민간기업인 나사는 화성을 개척하려 든다. 마치 500년 전처럼. 그때는 인디언이라는 좀 거센 대립이 있었지만 화성의 평야에서는 거센 샌드스톰과 뭐든 안되게 만드는 기후와의 대립이 있을 뿐이다. 다만, 그때는 폭력적으로 인디언들을 제압하며 개척해 나갔지만 화성의 개척자인 와트니는 능청스런 마인드로 대응해나간다. '이 곳을 지리게 만들어주겠어'라는 기괴한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위기와 운명에 맞선다. 그것은 미지에 싸우는 인간의 긍정적인 드라마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식민지개척으로 탄생한 미국의 정신을

리전

리전

사이키델릭한 60년대 풍경에 사이키델릭하고 뉴에이지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은 좋았습니다. 매우 키치한 풍경들이 나와서 이런 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어요. 영웅물이지만 딱히 영웅물같지 않은 점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막 영웅! 대의를 위한 희생! 그딴 거 아닙니다. 보다, 미스터리 호러, 사이코 스릴러가 가미된 심리극복물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환각과 정신이상의 기이한 상황이 보여주는 심리스릴 혹은 호러감을 주기 위해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는 장면 때문에 집중하긴 힘듭니다. 그 덕에 마치 옛날 예술영화같은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정확한 플롯 안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평범하게 보기는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미스터리는 잘 짜여있다기 보다, 보편적인 전개를 흥미롭게 감춘 것에 불과

논픽션 다이어리

90년대 지존파사건을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단순 지존파 사건을 넘어, 그 사건 이후의 결과들과 그 이전의 일들을 통해, 사회 내면의 광기를 포착해내려고 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사형집행부터 사형집행에 달린 정치적 의미, 삼풍백화점 붕괴와 그 책임자들, 지존파 그 이전의 있었던 사건들까지 언급하며 스케일과 시간대는 점차 커져만 갑니다. 어느 쯤되면 대통령과 정부 이야기까지 나오기에 정치적인 편향성을 두고 진행되는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의심이 듭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종교적인 이야기도 나오지만, 종교적인 구원에 의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저 그 시절을 살았던 다양한 종파들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다양한 위치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것임을 알 수 있어

라이프 애프터 배스

라이프 애프터 배스

A급 배우를 B급 영화에 집어넣으면 괴이한 시너지가 터집니다. 이것은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과격 시크녀의 대명사인 오브리 플라자와 어딘가 아파보이는 남자의 대명사인 데인 드한의 좀비 로맨스물! 약간 잔인하긴 하지만, 간혹 잔인하면서 웃기고 황당하게 웃긴 부분도 있지만, 묘한 긴장감 또한 있습니다. 8~90년대에 나올 법한 황당한 컨셉의 청춘로맨스 영화를 현대의 입맛에 맞추어 갈아넣은 느낌도 나구요. 사실 그게 다입니다. 다만 이 영화가 상영되는 80여분 동안 안 즐거울 틈은 없습니다. 간혹 감정선에 의한 개그를 위해 답답히 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리 길진 않습니다.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 더 길죠. [리틀 아워스]의 오브리 플라자를 기억하신다면, 과격해진 베스 때문에 표정이 썩어 들어가는 데인 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