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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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 데들리 쉐도우
[씨프:다크프로젝트]의 베베꼬인 레벨을 구성하는 상상력, [씨프:메탈에이지]의 정교한 요새를 뚫는 느낌이 장점이라면, [씨프:데들리 쉐도우]는 시리즈의 스토리를 오딧세이아 테마로 묶어 트릴로지를 완성시켰다는 것과, 탐험적인 요소를 더 많이 추가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도시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인 겁니다. [씨프:데들리 쉐도우]가 개럿의 방황의 끝을 그리고 있기에, 게임 자체가 완결편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런 도시 탐험적 요소들이 시리즈 팬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정교하지 못한 시스템이 안 서비스 하지만 (...) 시스템과 레벨디자인하니 말인데, 솔직히 프로젝트 감독이 워렌 스펙터인 줄은 지금 알았습니다.
게임 설명할 때 재미를 흥미로 써야겠다
"그게 뭐가 재밌는데?" 제가 학생 시절에 기획서 작성할 때 늘 듣던 이야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기획서에다가 꼭 '재미요소'를 집어 넣었거든요. 이건 이래서 재밌어요, 저건 저래서 재밌어요... 그래서 늘 빠꾸먹곤 했습니다. 재미는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설득을 위해 최대한 객관성을 띄어야 하는 (혹은 그래보여야 하는) 기획서에 맞지 않는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상의 표현방식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졸업 후에 방황(...)하며 시간이 널널해졌을 때,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가만히 앉아서 딴 생각을 하는 순간이 늘었었습니다. 백수지만 좀 품격있게 보이기 위함인데, 그러다 어머니께 등짝스매싱을 맞곤 했죠. 아무튼 그러다 생각이 든건데, 재

웨이코(Waco) 트레일러
93년 4월 19일에 일어난 웨이코 참사(나무위키 링크)를 그린 드라마. [티저 (컨셉) 트레일러] 제가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존 에릭 도들이 감독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작품 중에 평이 그나마 좋은 편이라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존 에릭 도들 감독 영화의 가장 큰 문제가, 영화가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흐른다는 겁니다. 내용이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지점에서 꼭 하나씩 뭔갈 빼먹고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만 개연성을 빼먹으면서까지 배경적 위협요소를 촘촘히 다져놔서, 압박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도들 감독 영화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의식의 흐름대로 본다면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는 악몽을 꾸는 느낌을 받게 되는게 존 에릭 도들 감독의 영
철사이 씨가 샘 피셔를 맡아야 하는 이유
[스플린터셀:블랙리스트]가 1편의 하드보일드스런 느낌으로 돌아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후에 구매하게 된 이유가, 아이언사이드가 안 나와서 였죠. 왜 그렇게 팬들이 아이언사이드를 찾느냐 말하냐면, 아이언사이드의 목소리로 낸 대사 하나하나가 샘 피셔라는 캐릭터와 게임 내 분위기를 온전히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아이언사이드의 목소리의 매력은 피곤한 듯 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역설적임에 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었고 피로하지만, 어쨌거나 할 일은 하는 베테랑 중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설명해내는 거죠. 동시에 유쾌하지 않고 내리깔은 목소리가 게임의 분위기를 설명하고, 유쾌한 목소리를 내더라도 비꼬는 듯 한 게 시니컬한 샘 피셔의 느낌을 살립니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둡고 잠잠한 게임의 흐름에 동화되기도 하

샘 피셔, 스네이크를 언급하다
약간의 게이밍개그랄까...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샘 피셔 성우로 돌아온 상황이라, [고스트리콘:와일드랜드]의 DLC 콜라보로 샘 피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DLC 마지막 컷씬에서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의 스네이크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를 가지고 온갖 팬영상이 만들어지는 중. 다만 괴랄한 게, KIA가 아니라 '은퇴'를 한 건데 다들 추모영상처럼 만들어 버렸다는 겁니다. 이 영상의 경우, 정지된 부분의 샘 피셔의 표정이 아쉬움이라던가, 그리움같이 느껴져 버려서 더 추모영상처럼 느껴져 버리는 구석이 있습니다. 배경음악도 슬픈 음악을 깔아버리니 참; 물론 게임 밖 현실에서는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에서 스네이크의 사가가 끝난 것이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게임 안에서는 아쉬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