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l o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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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r = Sydney -4- taronga zoo
아침에 일어나서 걸어서 오페라 하우스로- 호텔 자체는 그닥 마음에 안 들었지만 위치 하나는 정말 좋은 듯. 늘 하얗게 빛나는 사진만 봐서 몰랐는데, 매끈한 면이 아니라 하얀 타일로 바른 거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 배신당한 것 같기도 하고...? 밤에 페리를 타고 본 풍경은 내가 알던 그것 이상으로 예뻤지만 :) 그리고 다시 페리를 타고 동물원으로 향함. 오스트레일리아에 왔으면 캥거루와 코알라는 봐줘야 할 것 같아서. 워낙 동물을 접할 기회가 없다 보니 하나하나가 다 신기해서 정신 놓고 재미있게 잘 놀다왔다. 길 군데군데 조형물 보는 재미도 쏠쏠. 나이 많다는 거북이랑 끝까지 얼굴 안 보여주던 도도한 백표
4 June 2013 = 아직 서울
....이지만 쭈욱 폐인 칩거 생활을 하다가 겨우 시간 내서 머리 하는 중. 거의 10년 째 한 사람에게 머리를 맡기다 보니 이제 어색해서+불안해서 다른 데는 못 가겠다. 덕분에 일 년에 두번은 (머리 때문에라도) 꼬박꼬박 한국 들어옴. 전에 딱 한 번 다른 데 갔다가 험한 꼴 당하고 절대 충성 하고 있음. = 만날 사람도 많고 살 것도, 할 것도 많은데 귀국 날짜는 코앞으로 다가왔을 뿐이고...ㅠㅠ 매우 휴가답지 못한 휴가를 보낸 터라 미련과 슬픔과 억울함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ㅠㅠ = 다시 일해야 하다니 이건 꿈일거야...ㅠㅠ 일하는 것 보다는 공부하는 게 적성에 맞다는 건 진즉부터 알았지만 이번에 제대로 깨달았는데 고민이 많아질 듯 싶다. = 누가 저한테 일

29 Apr 13 = Ironman 3
히어로물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1편을 극장에서 보고 난 후 꼭꼭 기다리며 챙겨보게 된 영화. 토니 스타크는 (적어도 내 주변) 모든 공돌이들의 꿈과 희망, 구세주이자 아이돌적인 존재라서 영화는 까도 토니 스타크는 깔 수 없다-_- 아아 토니...ㅠ_ㅠ 말도 안되는 이론들을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이 없지만 언제 그런 거 따지면서 영화 봤냐며. 굳이 따지면 차라리 스파이더맨보다는 이쪽이 현실적이다. 거미한테 한 번 물렸다고 transformation이 일어나면 내가 미쳤다고 몇 년 동안 랩에서 DNA 붙잡고 밤을 샜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보통 오락매체에서 나오는 과학에 대한-특히 biology science 관련- 이미지들은 여러모로 왜곡되어 있는데 아는 사람은 코웃음치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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