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l o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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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Oct = Maldives -4-

2012 Oct = Maldives -4-

Chapel on the Water|2012년 10월 28일

마지막 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아쉬워서 하염없이 바다를 쳐다 보다가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물 속에서 첨벙거리다가 미련을 그득 안고 짐을 싸서 나왔다. 이런 풍경을 또 언제 볼 수 있으려나. 선착장에서 마지막으로 찍어 본 바다색. 요트를 타고 공항섬으로 향했다. I'm on a boat를 틀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덱에서는 오래 못 있고 실내로 내려왔다. 바이바이.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오고 싶지만... ;_;

2012 Oct = Maldives -3-

2012 Oct = Maldives -3-

Chapel on the Water|2012년 10월 27일

여전히 맑은 날. 살짝 우기에 걸친 시기래서 걱정했는데 비는 커녕 내내 맑기만 했다. 어릴 때 휴가 다닐 때 우리 가족은 비를 몰고 다니곤 했던 걸 생각하면 이렇게 다행일 수가 없다. 휴가철의 동해나 남해는 그렇다 치고 홍콩이나 제주도 일본 어디를 가도 늘 비가 왔었으니까. 아래 사진은 숨은 그림 찾기 :) 위에 둘은 이름 모를 투명한 하얀 물고기들. 스노클링 하면서 보면 가끔 지느러미가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원래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건지는 몰라도 거의 눈앞에서 봐도 꿈쩍도 안 한다. 세 번째는 만타, 네 번째는 상어. 만타에 대한 책이 에이브 중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다. 저주 받은 만타를 피하고/잡기 위한 일대기 정도였던 것 같은데 다른 세계

2012 Oct = Maldives -2-

2012 Oct = Maldives -2-

Chapel on the Water|2012년 10월 24일

아침 식사. B&B라 아침 식사만 제공이 되고 나머지는 배고플 때 룸서비스나 레스토랑 가서 먹었는데 매일 아침 감탄스러울 정도로 메뉴가 똑같았다. 게다가 최근에 호텔 아침 뷔페를 다닐 일이 많았는데 그거랑 비교하면 아주아주 소박한 수준이었다. 참고로 최근 가 본 곳들 순서를 매기자면 만다린오리엔탈 싱가포르 > 만다린오리엔탈 홍콩 > 팬 퍼시픽 싱가포르 순. 사진은 오믈렛 하나 먹고 나서 가져온 디져트 접시인데 그레이프프룻이 제일 맛있었다. 역시 이런 바다를 보면서 스노클링 잠깐 하고 샤워하고 책 읽기의 반복. 이 날은 아침이 늦어서 점심을 걸렀던 것 같다. 그리고 로컬 아일랜드 관광하러 가는 배에 오른 게 오후 두 시쯤. 날씨는 맑고 햇빛은 쨍쨍하고

2012 Oct = Maldives -1-

2012 Oct = Maldives -1-

Chapel on the Water|2012년 10월 23일

퇴근하자마자 공항으로. 싱가포르는 참 좁아서 도심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15분도 안 걸린다. 심심할 것 같아서 서점 가서 책 하나 고르고 출발- 싱가포르 항공은 아이스크림을 줘서 좋다. 밥 맛 없어서 거의 다 남기고 아이스크림만 냠냠. 홍콩갈 때는 하겐다즈였는데 이번에는 초콜릿 코팅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이트였음. 그리고 네 시간여의 비행을 거쳐 도착한 몰디브 공항... 페리 터미널보다 더 초라한 작은 건물에는 에어컨도 없이 천장에 팬이 돌아가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밤에 도착해서 주변이 잘 안 보이는 탓인가 이번 여행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는데 리조트 직원이 마중나온 걸 보고 안심. 제트보트를 타고 리조트로 향했다. 내가 그 유명한 서울 촌년-_-이라 자연환경과는

16 Oct 2012 = Maldives

16 Oct 2012 = Maldives

Chapel on the Water|2012년 10월 17일

이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가까운 데 다 두고 몰디브에. 그리고 해질 무렵 여행기는 천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