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l o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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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pr 13 = Night Life

21 Apr 13 = Night Life

Chapel on the Water|2013년 4월 21일

심리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날들이 계속되었더랬다. 매일 지나치기만 하던 매장을 다 들르다가 루이에 꽂힌 것도 그 때문이고 뜬금없이 관대해져서 번호 알려달라는 대로 준 것도 그렇고 기꺼이 밤마다 L과 같이 다닌 것도, 오랜만에 필름 끊기기 직전까지 마신 것도 다 그래서다. = 싱가포르 번화가 근처에는 모델 에이전트들이 많다. 그러니까 헌팅 나온 사람들. 내 나이가 꽃띠도 아니고-_- 뭘 보고 나를 불러세웠는지는 모르지만 헌팅 받은게 두 손가락 수를 넘어가는데 늘 관심없다고 거절했다. 사기성 농후해 보인 것도 있고 이 나이 되어서 연예인 한다고 설칠 것도 아니고 뭣보다 나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었으면 이렇게 재미없게 살고 있겠어요... 그저께는 말을 건 사람이 세 번째로 만

2013 Mar = Sydney -3- Blue Mountain

2013 Mar = Sydney -3- Blue Mountain

Chapel on the Water|2013년 4월 8일

'그 구도'의 블루마운틴 사진. 검게 보이는 건 구름 그림자 :) Central에서 두 시간 반 가량 열차를 타고 가면 Katoomba 역에 도착. 사실 가는 도중에 흐리고 빗방울도 두엇 떨어졌는데 도착해 보니 햇빛은 뜨겁기만 했다. 거기서 다시 버스 패스를 끊고 돌아 다녔다. 싱가포르의 것과 비슷하게 생긴 버스를 타고 노선을 한 바퀴 돌아서 드디어 도착. The three sisters 한국의 망부석 설화도 그렇고. 나라마다 겹치는 설화가 많다는 건 참 재미있는 부분이다. 지역은 다르고 시대는 달라도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는 의미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니 답답했던 것도 다 사라지는 듯 (그 때만) cable way 타고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 날씨

2013 Mar = Sydney -2- Carmen

2013 Mar = Sydney -2- Carmen

Chapel on the Water|2013년 4월 7일

호텔이 circular quay에서 가까웠던지라. 일어나자마자 Rocks로 가서 아침 산책 :)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어딘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물론 이른 아침이라 그랬고 다른 날 낮에는 북적였다. 현대 미술관. 건축만 보고 나왔음. 페리를 타고 한참. 홍콩-마카오 페리 탈 때마다 배멀미에 시달리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괜찮았다. Manly beach 도착 :) 전날처럼 쨍하게 맑지는 않아도 제법 괜찮은 날씨였다. 한적한 바닷가 느낌. 그냥 배경이 조금 이국적이다 뿐이지 한국의 해수욕장 동네와 다르지 않은 듯. 나는 계속 고베가 생각났다.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바다와 모래 사장. 싱가포르도 뭐 찾아보면 있겠지만 이스트코스트

2013 Mar = Sydney -1- Royal Easter Show

2013 Mar = Sydney -1- Royal Easter Show

Chapel on the Water|2013년 4월 3일

걷고, 걷고, 또 걷고. 늦여름 보다는 초가을에 가까운 날씨라 서늘하니 걸을 만 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하늘. 무슨 변덕인지 Olympic Park 에서 하는 Royal Easter Show를 보러 :) 전형적인 서울 촌년인 나는 이런 시골 행사가 늘 궁금했다. 해외 토픽에 나오는 수 십 kg짜리 호박이나 챔피언 딴 개나 꽃이나 과일 같은 것들. 생각보다는 별 게 없어서 실망했지만... 레몬즙 듬뿍 뿌려서 굴도 먹고 로데오도 보고. 해질 무렵 다시 시내로-

2013 Mar = Sydney

2013 Mar = Sydney

Chapel on the Water|2013년 4월 2일

마음에 들었던 호텔 로비. 사실 더 묵고 싶은 호텔이 있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ㅅ; 체크인 하자마자 내려다 본 창밖.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트인 느낌이었다. 박물관 카페에서 핫초콜릿 한 잔과 카푸치노로 여행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