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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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츄 감상

애비츄 감상

난 정말 저게 그런 내용일 줄 몰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웃긴데 진짜 저런 내용일 줄 몰랐다. 첫째로 노골적으로 섹드립을 치지만, 중고딩이 한이 맺혀 섹스를 외치는 게 아닌 뭔가 복잡미묘한 어른들의 사정이 읽혀지는 섹드립이다. 섹스씬 후에 냉정히 방을 나가는 "주변머리 없는 남자" 캐릭터는 묘하게 사람 생각 복잡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대부분이 방에서 이뤄지는데, 덕분에 왠지 고립된 느낌을 선사한다. 방안에 햄스터와 여자주인공만 비춰질 때, 간단한 그림체와 함께 느껴지는 묘한 고독감; 개그가 많으며 매우 변태적이다. 하지만 그것만 있진 않다. 두 남녀 캐릭터 사이에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 섹스와 쾌락으로 휘발되는 느낌. 화장실 개그가 남발하다 보니 더 그런 느낌을 받게 한다.

알파 프로토콜

일단 이 게임은 상당한 기대작이었다. 잠입 위주의 액션RPG. 이건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바라고 기다리던 장르다. 물론 지금은 수많은 액션+RPG의 성장요소가 들어가긴 하지만 ... RPG적인 요소가 정식으로 들어간 게임은 이게 최초다. 그것도 3D에 첩보요원에 미션 위주의 플레이라니.(미션 형식의 게임플레이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에 관해서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 아마) 게다가 캐릭터간의 대화를 통한 선택지와 호감도 변화, 상황 변화요소까지. 사실 시작전에 이 게임은 아무리 똥망이라도 반드시 반점은 먹고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말하자면 이도저도 아닌 게임. 나무위키에서 그래도 RPG속성 때문에 사람들이 숨은 게임성 못 알아본 거라고 툴툴 대며 쓴 사람 나오라 그래. 이건

오드월드 : 이방인의 분노

오드월드 : 이방인의 분노

개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2000년대 초중반에 종종 보였던 바로 그런 게임이다. , , , 등 TPS와 어드벤쳐 속성이 결합된 게임인 것. 하지만 컨텐츠는 위 게임들에 비하면 부실한 편이다. 수집요소나 2회차같은 시스템은 없으며, 파고들기 정도는 속성맞추기 수준. 게임도 하다보면 길찾기 or 슈터다. 퍼즐이래봤자 전기를 일으키는 벌레로 쇼크를 쏘는 수준에 그친다. 근데 길찾기가 문제라서.. 아래 후술 오드월드 세계관, 그리고 난이도 다만, 는 오드월드 브랜드라는 강점이 있다. 가 론 길버트의 재치가 묻어났기에 그만의 장점이 있는 게임이라면, &l

명불허전 스셀 도전과제

명불허전 스셀 도전과제

크고 아름답다 그와중 7일 동원훈련

데드 이펙트

우리가 존나 욕먹어가며 완벽히 게임을 구상해야 해는 이유 : 이런 지랄같은 게임이 당신의 지갑을 노리려고 지랄발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씨발새끼들을 걷어차기 위해 우리가 욕을 먹어가며 공부하는 거다. 1. 서바이벌호러의 정의 서바이벌호러라고 난이도를 높게 하자는 게 아니다. 적어도 순차적으로 높게 해야하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그래도 어느정도 자비는 주어야 한다. 물론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여 파고들기를 노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고들기라고 느끼려면 적어도 다양한 함정이 나와서 뭘 파고들어야 할 지, 혹은 그 정성이라도 느껴지면 하겠지만, 이런 레벨디자인은 초등학생도 생각해낸다. 그냥 많은 적들을 마구 배치하면, 어려워지겠지. 생각이 거기서 멈춘 게임. 어려워지면 다 다크소울처럼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