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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더(2014)

스트라이더(2014)

NES 게임중에는 횡스크롤 방식의 점프&슛 게임이 많았습니다. 점프&슛 장르는 슈퍼마리오와 같은 플랫포머와는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점프를 회피기로 활용하거나 아니면 사격범위가 직선이라 점프를 활용하게 만드는 플레이가 주였습니다. 점프하는 동안에 높낮이 달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적의 약점과 높낮이를 맞춰 정확히 약점에 탄환 혹은 칼날을 박아넣는 게임인 것이죠. 이런 형태는 나중에 스스로 높낮이를 변경할 수 있어 직선거리를 다양하게 조율하여 맞추는 게임도 생겨나게 만들었고 그게 혼두라, 이후에 메탈슬러그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스트라이더(2014)는 이런 고전 점프&슛을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정확히는 원작 그대로의 특성에 고급그래픽을 얹어 돌아온 게임이죠. 사실 원작에 메트로베니아의 특

플레이타임에 관해

한 게임을 한 사람이 플레이하는 시간에 대한 측정(정확히는 즐기는 시간)은 명확하게 하나로 추정할 수 없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엔딩이 여러개가 있다더라도 엔딩하나만 보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여러개를 보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으며, 수집요소까지 다 즐겨야 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도전과제를 모두 찾아 마치거나요. 그래서 HowLongtoBeat에서는 Main과 Main+sub, Completion으로 항목을 분류하여 그 오차범위를 줄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쓴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다시 쓰는 이유는 어딘가 타 블로그에서 글리치 스피드런을 가지고 와서 플레이타임을 짧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타 덧글은 못쓰도록 막아뒀더군요. 아마 이웃끼리만 덧글 쓸 수 있게 해놨

짱구는 못말려:선인장 대습격

짱구는 못말려:선인장 대습격

저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어린시절에 비디오로 빌려다보았고, 지금도 매우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B급영화를 챙겨봐서 그에 대한 애착이 강한데, 짱구 극장판은 유독 B급 속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B급패러디치곤 덜 아스트랄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관해 중요도를 매길때,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정말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실패작도 있지만, 그래도 장르적요소를 많이 섞는 편이라서 항상 고향집에 다녀온 느낌을 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도 오마주가 풍부해보입니다. 마리아치의 자태는 데스페라도의 그 것 같고, 레슬러의 외모는 왠지 모르게 대니 트레호 분을 닮았습니다. 선인장조각들이 서로 모여서 자기 회복을 하는 장면과 호세군이 서서히 먹

터널(2016), 진짜 재난영화

터널(2016), 진짜 재난영화

[터널]은 재난을 빌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영화도 아니고 재난을 가지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영화도 아닙니다. 그냥 진짜 재난을 다루는 진정한 재난영화입니다. 염세주의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가족주의가 들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임을 2스푼 넣어 그 마저도 무너뜨립니다. 이야기의 주제도 사소한 복선을 따라가면 훨씬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영화속 복선들을 계속 곱씹어보면 결국 사람이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이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답니다. 단순하고 이해가능한 주제에, 배우분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스릴과 유머를 잃지않는 각본이 스며들어 괜찮은 오락영화로 만들어 졌습니다. 덕분에 죽느냐 사느냐의 결말을 넘어, 재난이 어떻

다이카타나 1.3패치가 올라왔더군요

다이카타나 1.3패치가 올라왔더군요

꽤 논란과 미움을 많이 받는 다이카타나이긴 한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나 봅니다. 패치가 정확히 올해 저번달에 올라왔거든요. (나름 팬사이트도 있습니다.) 실행결과, 버그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버그만 패치된거지 게임시스템이 패치된 게 아니라서 시스템에 불만족하는 이용자분들은 원활하게 돌릴 수 있다는 것에만 만족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호들갑 떨 정도로 나쁜 게임은 아닙니다. 정도를 지키지 못했을 뿐이죠. 아이디어들도 시도만 좋았지, 활용도는 베타 수준에 그치지만 그래도 칼부림은 쉐도우워리어2013하기 전까지는 감각이 괜찮았습니다. 나름 성장시스템에 따라 달라지는 공략법도 구현하려고 노력한 부분도 보이구요. 다만 올드스쿨FPS임에도, 올드스쿨FPS가 선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