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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양들의 침묵

양들의 침묵의 스토리는 견습생인 클라리스가 여자를 죽이고 그 피부를 벗겨내는 버팔로 빌 살인마 사건의 프로파일링을 맡는 데서 시작합니다. 렉터 박사와 연관이 있기에 그에게서 힌트를 찾고자 대담을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클라리스는 힌트도 얻지만 진짜 사이코의 행위를 보고 평정심을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할리퀸&조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클라리스가 덩달아 미치는 이야기가 아니란 겁니다. 클라리스는 사건의 수많은 더러움(시체를 보거나 아니면 직접 위험에 처하거나)을 꿋꿋하게 겪어나갑니다. 의외로 한니발렉터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라, 클라리스는 모든 시련을 겪고 성장할 것인가에 관한이야기였던 겁니다. 장면의 기교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이라면 얼굴을 집중적으로 찍어내거

Death By Tights

Death By Tights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를 찾다보면 별별 이상한 영화를 찾게 됩니다. 그중 컬트스런 재미를 뽐내는 영화도 있지만, 아닌 영화도 있죠. 이 영화는 좀 어중간합니다. 그보다 미묘해요. 우선 위협요소 선정부터가 미묘합니다. 바로 전신타이즈를 입은 사람들이에요. 근데 말하자면, 이 전신타이즈를 입은 사람들은 바로 좀비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우선 죽은 자들이고 그 마스크를 벗겨보면 분장도 좀비같고, 최신 좀비처럼 달리면서 사람들을 뜯어 먹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이들이 전신타이즈를 입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화질이 너무 좋아서 전신타이즈가 어떤 괴물스런 특성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그냥 전신타이즈를 입은 변태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싸구려 호러맛이 납니다. 저예산으로 대충 얼버무리는 과거 에드우드의

게임리뷰어에게 화가나는 것들

게임리뷰어에게 화가나는 것들

게임을 평하는 게 만드는 것과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그 중에서도 엄청난 내공을 가진 리뷰어들이 있습니다. 맞는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생각하기 귀찮은 점은 가볍게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말하지만 어떤 것에 대한 심오함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늘 맞는 소리만 하지 않는다고 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저는 어떤 것이든, 개발은 자기만의 확고하고 깊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몇몇 사람들의 리뷰글을 읽노라면 게임을 전공한다고 말하는 교수들의 태도에 회의를 품게 만들고, 때때로 그 사람들이 내 슈퍼바이저라는 사실에 관해 민망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썼듯이, 부분적으로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만 집중해서 그 외의 것에는

매그니피센트7

매그니피센트7

동생한테 전화로 이 영화 트레일러 나왔다고 영화제목설명하다가 나온 거 나: 이병헌도 나온다구 동생: 그래서 제목이 뭔데! 나: 매피니세ㄴ... 매니그피ㅅ... 매그피니세ㄴ.... 매그니피센ㅌ (멈칫) 매그니피세븐 매그피니센트세븐 (동생 : 안나오는데?) <- 이녀석은 이때부터 뭔가 재밌어진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나 : (황야의7인으로 검색) 아! 이거! 메그니피세븐센트 메...맥니피센트... 매그니센트. 메그니삐세... 메그닌비센... 맥니피thㅔㄴ.... 매그니피세... 아 X발 그냥 황야의7인

새로운 증강현실 기계에 대한 제안

켠김에 왕까지 최근 편을 보다가 오성균 씨 등짝에 붙인 기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게 아마 안마기였을거에요. 제가 물리치료를 받았을 때 경험이 생각나서 공감하다가, 동시에 이상한 망상을 해버렸습니다. 오성균X옵저버는아니고 사실 그보다 훨씬 이전에 신서유기에서 휴대용 안마기가 등장할때, 언제든 탈부착가능한 휴대용에 무선조종도 가능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땐 허리가 아파서 그냥 저런 거 구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만 그쳤었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오성균씨 등짝에 그 기계를 부착했을 때 든 생각은 저거 게임할 때 어떤 센서로 이용해도 괜찮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할 때 등골이 오싹하거나 쭈뼛서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거죠. 전신 듀얼쇼크(...)에 불과하지만, 국부에만 진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