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bug132
Posts
119 posts식코
화씨 9/11, 트럼프에 이어 식코를 봤다.마이클 무어 특유의 재치는 영화 내내 녹아있었다. 미국 의료보험의 실태를 샅샅이 파해치고 있다.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간 의료보험회사의 악행과 돈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사연은 쇼킹했다.미국이 아닌 케나다에서 불법으로 치료를 받으러 국경을 넘어가는 사례와 미국과의 적대적인 관계를 오래 유지했던 쿠바에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의료보험 민영화의 무서움을 여실히 보여줬다.전에 봤던 두 작품과 비교했을 때 주제는 상이하지만 메커니즘은 어느정도 일맥상통했다.권력을 쥐고있는 정부와 기업들은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을 속이고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 방식이 그랬다.다수가 아닌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이되는 안타까움은 의료보험도 마찬가지였다.지난 해 제주도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한 가족의 이야기를 빌려 기억에 대해 파고든다. 그들의 기억은 사실과는 조금씩 다르다. 기억은 그 순간을 기억하는게 아닌 기억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하다라는 말처럼 기억에는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 뿐 그들의 공유했던 감정은 그들의 방식과 느낌되로 계속해서 남아있다. 기억은 조금씩 다르게 남아있지만, 그들의 과거 앓고있던 상처는 그들에게 있어 쌓여가는 퇴적층처럼 간직하며, 평생을 함께한다. 그들의 기억은 남들의 기억으로 계속해서 사실일을 쫓고 결국 기억은 내 기억도 아닌 우리의 기억들 조립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억을 넘어 추억으로 미화되거나 슬픔으로 기록되어지는 것에대한 진지한 생각을 남긴 영화였다.
타인의 삶
남을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그이다. 타인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된다.자신 곁에 아무것도 없으며, 건조한 그의 삶은 더욱이 초라해진다.결국 타인의 삶을 응원하고 돕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계속해서 시간을 몇 년후로 돌린다. 통일되었지만, 여전히 홀로 일하면서 사는 그이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 던 중 자신의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된 걸 발견한다.그리고 마지막 대사는 영화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타인의 삶을 관찰하다가 결국 자신의 삶을 둘러본 그, 주인공이 아닌 그저 관찰자인채 살아간 그가 결국 자신의 주인공인 책을 마주하는 그 장면은 계속해서 기억될 마지막 장면이다.
탠저린
아이폰으 촬영을 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LA의 배경은 오랜지 빛으로 물들어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영화제목도 탠저린이다.영화는 아이폰으로 촬영했다는 이력만큼 색다르고 독특한 색깔을 가진다. 영화에 등장인물이 대표적이다.우선 영화의 스토리는 상당히 단순하고 일직선적이다. 크리스마 이브 날 출소 한 여자주인공이 바람 핀 남자친구를 찾아나서는 스트리트 무비가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등장인물로 인해서 영화는 상당히 변곡점이 생긴다.트랜스잰더이면서 창녀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면서 남자친구는 포주이기 때문이다.이렇듯 LA의 아주 후미지고 듣기 힘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설레고 특별한 날에 펼치는 그들의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코믹하고 재미나지만, 끝내 영화의 마지막에 도달할 쯤에는
더 포킵시 테이프
페이크 다큐의 영화다. 근데 끝까지 말해주지 않는다. 불친절한 영상화면은 착각을 만들어낸다. 저예산영화로 인해 화면이 고루지 못헀다는데 이게 신의 한수로 작용한다.게다가 치고빠지기의 대가의 면모를 뽐낸다. 고어틱한 장면을 치닫기까지 긴장감을 주지만, 막상 사건이 가해질 때는 갑작스러운 저질화면과 더불어 화면전환을 빠르게 이룬다. 호기심은 더욱이 무서운 공포를 만들어내는 효과에 기인한다.영화는 끝까지 우리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확일 할 수 있다.정말 아쉬운 건 영화관에서 못 본 게 한이다. 영화관에서 봤다면, 다른 사람들의 비명과 함께 무서움을 배가 됬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