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포스트: 1777|https://news.egloos.com
Sources

Posts

1777 posts

구형 맥북 에어를 크롬북으로 바꿔봤습니다(크롬 OS 플렉스 후기)

구글에서 다른 컴퓨터를 크롬북으로 바꿔주는 OS, 크롬 OS 플렉스 베타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여기(링크)에서 얻으실 수 있고요. 전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떠올린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2011년식 맥북 에어 11인치입니다. 지금도 글쓰기 머신으로, 제겐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맥 OS 업그레이드를 더 이상 받지 못하는, 버림 받은 제품이죠(...). 이 제품을 현역으로 쓰면서도, 조금 허덕인다-하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라, 한번 설치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구형 맥북 에어에 크롬을 설치해주고, 크롬에 크롬북 복구 유틸리티 확장앱을 설치합니다. 그 다음 USB 메모리를 꽂아주고, 확장앱에서 시키는 대로 부팅 가능

구글 플레이 게임즈 on PC, 최소 사양 확인하세요

베타 테스터를 신청한 '구글 플레이 게임즈 PC'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한번 깔아서 써보라고 합니다. 근데 깔기 전에 PC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에뮬레이션일텐데 뭐가 이리 까다로울까- 싶었지만, FHD 해상도 PC 게임은 무리 없이 돌리는 사양이라 걱정하지 않고 테스트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보니, 기본 사양에 8 코어 CPU가 들어가 있네요. 전 AMD 3500x CPU라서 6코어 6쓰레드입니다. 8코어... 으하하하. 게임 하시는 분들이야 다를지도 모르지만, 일반인? 들에겐 3500x면 충분한 게 현실인데요. 실제로 2020년에 조립할 때도 3600이냐 3500이냐 가지고 고민했지만, 설마 쓰레드 적은 거에 걸릴 일이

인터파크 이북 서비스 종료

이젠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또 생기는 군요. 징글징글합니다. 지난 20년간(?) 대체 몇 번째 이북 서비스 종료인가요. 제발 이북 서비스들은, '평생 소유하기' 뭐 이러면서 콘텐츠 파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영상이나 파일은 DRM 없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보관이라도 할 수 있지... 아무튼, 인터파크에서도 이북 서비스 종료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보던 콘텐츠는 북큐브에서 볼 수 있다는데, 여기서 구입한 모든 콘텐츠가 넘어가는 지는 아직 불명. 뭐, 다 넘어 가겠죠? 올레e북은 바로북으로 넘어가고, 인터파크는 북큐브로 넘어가고... 오도독도 날아가고 삼성북스도 날아가고.. 북토피아는 말할 것도 없고, 옛날 옛적 에버북까지.. 참, 징하게 뒷통수 맞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최소 10여권이

라즈베리파이로 만드는 필통 랩탑 컴퓨터 프로젝트

레트로 스타일 PC를 좋아한다면 껌뻑 죽을 것만 같은, 그런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이름하여 펜케스 컵퓨터. 펜케이스=필통의 일본어 발음을 따라한 이름입니다. 라즈베리파이 제로2W와 와이드 7.9인치 모니터(1280x400), 48 기계식 키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거나 뭐 그런 제품은 아니고요. 자기가 직접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부품을 조립해서 만드는 컴퓨터입니다. 일단 해당 자료는 깃허브 페이지(링크)에 올라와 있고, 3D 프린터로 출력할 케이스를 빼고 아래와 같은 부품이 필요합니다. 카일 로우 프로파일 Choc V1 스위치 48개MBK Choc 로우 프로파일 키캡 48개1N4148 다이오드 48개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

스마트 기기와 함께한 펜의 진화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영국 작가 에드워즈 불워 리튼이 쓴 「리슐리외 또는 모략」에 나온 대사다. 출처는 몰라도 이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드물다. 정말, 글쓰기가 폭력보다 더 힘이 쎌까? 장담하긴 어렵지만, 그런 말을 들을 만큼 펜은 참 독특하다. 인류가 만든 수많은 도구 가운데, 생각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 없는 도구라서 그렇다. 펜은 쓰기 편한 도구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연필(16C)과 만년필(19C), 볼펜(20C)이 발명 된 후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됐다. 흔히 볼 수 있으니 쓰기도 많이 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는 공부하거나 일할 때, 메모나 일기를 적을 때,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