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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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 게임들 이야기

4th Dimension|2019년 12월 14일

1. 건포인트 (Gunpoint) 멀리 뛸 수 있게 해주고 착지 충격을 없애주는 장비 '하이퍼 트라우저' 를 얻은 한 사설 탐정의 이야기이다. 높은 점프를 이용해 벽이나 천장에 붙을 수 있고, 건물 내부에서 해킹을 통해 전등을 끄거나 문을 여는 게 가능하다. 특수한 장비들을 이용해 건물에 몰래 들어간 다음 경비를 피해 의뢰인이 지시한 정보를 빼오는 게 게임의 목표다. 게임 방식은 단순하지만 퍼즐은 그렇지 않다. 경비에게 발각되면 한 방에 죽는다. 하지만 조금만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충분히 풀어낼 만하다.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도 적당한 유머가 들어가 있어서 찬찬히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10,500원/9.99 달러라는 가격에 비해 꽤 즐길 게 많은 게임. 2. 인사이드 (INSIDE) 제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사바하>

4th Dimension|2019년 8월 19일

는 알 수 없는 존재에 관한 영화다. 소녀 금화(이재인 분)의 출생은 불길하다. 어머니 뱃속에 있는 동안 어떠한 존재가 숨어들어와 금화의 다리를 물어뜯었고, 금화보다 10분 먼저 태어나 끝내 살아남기까지 했다. 그 존재 탓인지 양친은 머지않아 모두 세상을 떠난다. 금화는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지만 자신보다 먼저 태어난 '그 존재' 때문에 편하게 지내지는 못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치는 '극동종교문제연구소'의 박웅재 목사(이정재 분)는 후원금을 더 모으기 위해 강원도에 기반을 둔 '사슴동산'이라는 단체를 조사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조용히 운영되는 종교 단체로 보이지만 박 목사가 보기에는 무언가 수상하다. 어렵게 입수해낸 사슴동산의 경전을 통해

20180427 블라디보스톡 4일차

20180427 블라디보스톡 4일차

4th Dimension|2018년 5월 30일

블라디보스톡 여행준비, 환전부터 숙소까지블라디보스톡 1일차블라디보스톡 2일차 첫번째블라디보스톡 2일차 두번째블라디보스톡 3일차 공항까지 14시까진 도착해야돼서 맘이 급했다. 아침밥은 대충 때우고 바로 기념품 상점 쪽으로 갔다.(택시콜 숙소에서) (빠찌 아죠르 구매) (츄다데이)직원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가운데 물건 구경하고 다녔다. 애인님은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고양이 마트료시카 두 개를 샀다. 3개짜리 하나랑 5개짜리 하나로. 힙 플라스크는 다들 망설이다 그냥 안 샀고 1층에서 튜브형 꿀, 빠찌 아죠르 보드카를 샀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선물로 다 줘버렸다. 꿀은 병 모양으로도 파는데 폼클렌징마냥 쭉쭉 짜서 넣는 게 편해보여서 튜브형을 샀다. 여기서도 그 유명하다는 당근크림은 팔긴 하는데 아르바트 거리

20180426 블라디보스톡 3일차

20180426 블라디보스톡 3일차

4th Dimension|2018년 5월 28일

블라디보스톡 여행준비, 환전부터 숙소까지블라디보스톡 1일차블라디보스톡 2일차 첫번째블라디보스톡 2일차 두번째 새벽 늦도록 노닥거리다 늦잠을 잤다. 눈을 뜨니 11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후다닥 챙겨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수프라를 다시 가서 샤슬릭을 먹어보기로 했다.늦게 나갔지만 다행히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돼지, 닭, 양고기 샤슬릭과 어린 닭을 크림소스에 구워낸 츠크메룰리라는 요리다. 츠크메룰리 맛있다.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웠다. 배를 채웠으니 다시 관광이다. 이 날 처음 간 곳은 라떼아트가 유명한 카페 '프로커피(Procoffeey)' 다.그림을 너무 이쁘게 그려주셔서 마시기가 좀 황송했다. 설탕시럽인지 그림 부분도 마셔보면 달달한 맛이 난다. 우리는 가볍게 커피만 마시고 일

20180425 블라디보스톡 2일차 두번째

20180425 블라디보스톡 2일차 두번째

4th Dimension|2018년 5월 17일

블라디보스톡 여행준비, 환전부터 숙소까지블라디보스톡 1일차블라디보스톡 2일차 첫번째 수프라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작은 러시아 정교회 사원 하나가 있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들어가보진 않았다. 앞마당에 비둘기가 굉장히 많았던 것만 기억난다. 제법 떨어진 곳에 더 큰 빠끄롭스끼 사원이 있어서 그쪽으로 걸어가기로 했다.방금 위치에서 15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빠끄롭스끼 사원이 나온다. 거리로는 그렇게 멀진 않은데 오르막길이라 좀 힘들다. 그렇다고 택시나 버스를 타기에도 좀 어정쩡한 거리였다. 내부로 들어갈 때 예절이 있는데, 여성의 경우 비치된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고 짧은 치마나 바지는 되도록 안 입는 게 맞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보다 앞서 들어간 한국 여성분들은 짧은 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