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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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Arrow S02E20

멧가비|2014년 4월 26일

지난 회차에 좀 늘어진다 했더니 역시나 또 급 전개.올리버의 또 하나의 과거 죄가 소개되고, 새라는 떠나고 엄마 퀸은 죽고. 슬레이드가 총 겨눴을 때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오고 멀린이 등장하며 내 딸 건드는 시발놈은 누구냐고 외치는 전개 같은 거 기대했는데 의외로 그런 거 없어서 좀 실망했다. 새라 떠나는 건 약간 뜬금포긴 한데, 아마 라스 알 굴한테 돌아가는 게 아닐까 싶어 한 편으로는 기대된다. 시즌2가 슬슬 마무리 지어질만 하니까 또 히로인이 교체되는 건가. 다음은 누구냐.

투모로우 피플 The Tomorrow People S01E20

멧가비|2014년 4월 26일

20회를 지켜보는 동안 뭔가 얘기가 진행되긴 하는구나 싶은 순간이 처음이다. 로저 깨어나고 힐러리 죽고. 로저 부활은 생각보다 임팩트가 별로 없었다. 뭔가 위험한 순간에 딱 나타나면서 능력 펼치고 그럴 줄 알았더니 그냥 자다 깬 듯이 일어나는 게 다야? 힐러리는, 끽해야 스티븐 대신 죽는다거나 할 줄이나 알았지 갑자기 가미가제를 펼칠 줄은, 충격적이다. 제다카야는 정말 악당이 아니었던 걸까? 투모로우 피플에 너무 자연스럽게 섞여 드는데? '토르'에서의 로키같은 포지션이 되는 걸까?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S07E21

멧가비|2014년 4월 26일

비교적 초심으로 돌아간 듯 해서 반가웠다. 호구 레너드, 교복 페티쉬 하워드 등. 쉘든한테서 고통받는 일반인도 나와주고. 어느새 에이미가 제일 웃긴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게 문득 느껴졌다.아 교복 진짜.

스파이더맨 3 / Spider-Man 3 (2007)

스파이더맨 3 / Spider-Man 3 (2007)

멧가비|2014년 4월 26일

흔히 3부작의 끝을 말아먹은 망작 쯤으로 치부하던데, 물론 앞의 두 편엔 조금 못 미쳐도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말 그대로 앞의 두 편이 너무 좋았을 뿐이지, 이 것도 어디 내놓으면 수작 이상 걸작 이하 정도 소리는 들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다. 에이 시발 걸작이라고 하면 좀 어때. 베놈 비주얼도 그 정도면 좋다. 어차피 덩치 캐릭터의 갈 길이라곤 헐크처럼 완전 CG거나 저거넛처럼 어설픈 거한이거나 그 것도 아니면 라이노처럼 아얘 설정 자체를 뜯어 고치는 길 뿐이다. 베놈이 막 헐크처럼 존나 거대할 필요는 없다. 스파이더맨보다만 크면 됐지. 게다가 어딘가 카니지를 연상시키기도 해서 더 좋았다. 샌드맨의 탄생 장면은 그 엄청나게 디테일한 CG에 반하게 된다. 다 떠나서 세 편을 거치면서 점점 눈

스파이더맨 2 / Spider-Man 2 (2004)

스파이더맨 2 / Spider-Man 2 (2004)

멧가비|2014년 4월 26일

세 편 중 단연 최고라는 데에 이의있는 사람 한 번도 못봤다. 누구나 인정하는 공인된 걸작이라는 거지. 슈퍼히어로 장르 최초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점점 무너져 가는 영웅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중반부엔 쓰레기통에 가면을 버리기까지 한다. 이 점에 관객들은 일단 놀라고 이단은 빠져들었다. 몰입하고 공감했다. 초능력 영웅도 결국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선 고통 받는다는 점에. 명장면만 대충 짚어도 리뷰가 완성된다. 1. 다 부서진 바이크를 질질 끌며 힘 없이 걸어가는 피터. 그 길 옆에 빼곡하게 붙은 메리 제인의 광고 포스터. 2. 닥터 옥토 탄생 씬. 기계 촉수가 의료진들을 공격하는 그 장면은, 노골적인 고어나 신체 훼손을 보여주지 않아도 충분히 끔찍하다. 감독이 근질근질한 걸 못 참고 잠깐 공포 영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