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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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나쁜 습관

배트맨의 나쁜 습관

멧가비|2014년 4월 27일

몇 분이세요? "둘이요."그런데 들어와보니 셋. 같이 안 들어왔는데 같이 들어왔어. 알포인트 돋네.

정도전 32회 - 노병의 무덤가엔 풀 한 포기 나지 않았다네

멧가비|2014년 4월 27일

- 최영 참형, 울보 성계형은 오늘도 또 울었어. 나중에 포은 슨새이 죽을 땐 얼마나 더 울까. - 최영 죽을 때 정도전도 슬퍼하는 얼굴이라니, 상당히 의외다. - 우왕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죽으려고 나오는 걸테니까 조금만 참자. 근비도 그만 봤으면 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두 번째 감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두 번째 감상

멧가비|2014년 4월 27일

심야 라디오 DJ처럼 느릿느릿 나른하게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아웃사이더처럼 다다다다 하기도 하고 그런가하면 더듬더듬 거리면서 듣는 사람 복장 터지게 만들기도 하는, 그러니까 말의 템포가 영 불안정한 사람이 있다 이거다. 이 사람은 얘기도 재밌게 잘 하고 내용도 좋고 미사여구도 적절히 갖다 붙이는 말 재주 좋은 사람이다. 근데 그 템포가 안 좋아서 얘기를 듣다보면 하품도 나오고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고 그런다. 이 영화가 딱 그렇다. 기승전결이 오리 궁뎅이처럼 착 달라붙는 찰진 맛이 없다. 첫 감상 리뷰에선 찬양할 거 했으니 이젠 깔 거 까자. 확실히 두 번째는 조금 늘어지고 곁가지가 많은 게 눈에 띄더라. 메이 숙모와의 가족 드라마나 아빠의 영상 편지 같은 건 그 자체로는 좋긴한데 영화 전체로 놓고 봐선

정도전 31회 - All Hail The King

정도전 31회 - All Hail The King

멧가비|2014년 4월 27일

- 정도전이 절 할 때 겸손 안 떨고 그냥 서서 절 받는 이성계 진짜 멋있었다. - 이인임 골로 보내놓고 죽는 길 까지 쫓아간 정도전, 존나 무서워. 결국 자기 손으로 눈 감겼어.ㅋㅋㅋㅋ - 이인임 말 대로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동문 쳐 죽이고 스승 쳐 죽이고. 기대된다 그 패기와 살기가. - 이색 영전 축하 자리, 사대부들 사이에 슬쩍 또 껴 있는 하륜. 진짜 이 인간은 어쩌면 그리 테크니컬하게 잘 사냐. - 결국 전제개혁도 떡밥이었어. 정도전 설계 쩔음. 조준의 한 마디"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스파이더맨과 어메이징 친구들 Spider-man and His Amazing Friends

스파이더맨과 어메이징 친구들 Spider-man and His Amazing Friends

멧가비|2014년 4월 26일

SBS란 채널이 있기도 전인 먼 옛날, 6번은 유선 방송을 송출하던 채널이었다. 4번은 영화 채널, 6번은 어린이 채널이었다. 당시 6번을 통해 본 것들이라면, '들장미 소녀 캔디'나 '유환도사' 시리즈, '얏타만' '캐산' '허리케인 포리마' '무테킨' 등의 타츠노코 애니메이션 정도가 있다. 그런데 그 6번에서 가끔씩 미국 애니메이션을 하루 온 종일 틀어주곤 했었는데, 아마도 국내 출시된 더빙판 애니메이션을 허가 없이 그냥 막 틀어대던 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 당시엔 그런 개념이 희박하기도 했고.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로보캅, 고스트 버스터즈,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등의 애니메이션 들이 돌아가며 한 편 씩 방영 됐는데 그 중에 이 작품도 '아마' 있었던 것 같다. 그 루트가 아니면 내가 이 걸 접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