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볼의 망상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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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6월 28일

지금은 조롱거리가 된, 심영구의 영화들 중에서도 정점에 있는 모 영화가 있죠. ^^ 다들 알다시피 그 영화의 본편이 끝난 후 붙어있는 부분에 보면 감성팔이와 관심구걸의 끝을 달리는, 사족이라는 말을 영상으로 형상화한듯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작품 그 자체로 승부할 생각은 못하고, 그저 '나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으니 좀 봐쥬셈 헤헤 ^ㅁ^'라고 지껄이고 있는 치졸한 광경이었죠. 정상적인 시각이라면 불쾌함을 느껴야 마땅할 그런 종류의 사족이었단 말씀. 근데 의외로 많은 이들이 그 멍청한 결과물을 보면서 박수를 보냈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극장에서 제 두 줄 앞에 앉아 있던 아저씨 한 분은 그 영상을 보면서 기립 박수까지 치시더군요. 영화적으로는 정말이지 아무런 의

[야구] 조조 참수

[야구] 조조 참수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6월 23일

지난 주 6경기에 6패를 처묵처묵하며 이제 8위 추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정말이지 제대로 망해가는 씹솩 집안에서 들려온 그나마 좋은 소식. 지난 해에도 올스타전 이후부터 유통기간이 끝나서 짐만 되던 인간. 그나마 전반기 때의 활약 덕에 재계약도 하면서 버텼지만 그 때의 모습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거기에 막타로 헤드샷까지 날리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으로 남지 못했으니... 에혀. 모 씨의 투수 운용에 대한 반발심리에 덕에 운 좋은 실드가 씌워지면서 이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것마저도 스스로 날려 버린 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는 잘랐어야 할 물건을 지금까지 끌고 온 것 자체가 짜증나지만 어쩌겠나. 지금이나마 용단을 내린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역시(2)

역시(2)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6월 23일

류뚱은 날 배반하지 않음 그래 그래, 류현진 선발 경기 보러 일어난 거 맞다니까(...). 세상에서 어지간하면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 건 고기랑 류현진 뿐, 아무렴. 7이닝 + 방어율 2점대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친 건 아쉽지만(교체한 대타가 결과를 내지 못했으니 아쉽기도 하고. 근데 사실 점수차랑 분위기를 생각해 볼 때 이해할만한 교체였음), 그래도 거의 목전에 다가왔으니 다음 경기에선 꼭 다 이뤄내길.

[칸코레] 키리시마 2차 개장

[칸코레] 키리시마 2차 개장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6월 22일

요즘 의욕도 많이 식은 편인데다, 개장 일러스트도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고 들어가는 자원도 자원인지라 정말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야마토급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주력인 나가토급 두 척을 받쳐주고 있는 주축 전력이었기에 결국 전력 강화 측면에서 눈물을 머금고 눌렀습니다. 그렇게 해서 2차 개장 완료. 봐라! 보다시피 이런 꼴이다!!!(...) 진짜 캐릭터가 원래 가지고 있던 매력을 싹 증발시켜 버린 저 퀄리티라니... 그저 치마만 짧으면 다 되는게 아니라는 좋은 진리를 잘 보여주는 키리시마 양이었슴다. 원본 버전은 이 게임에서 나오는 캐릭터를 다 통틀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넣을만큼 마음에 드는데, 어째 강화판은 이 모양인건가. 하

[3DS] 페르소나 Q, 1주차 클리어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6월 22일

본격적으로 굴리기 시작한 건 이달 6일 정도부터고, 어제 클리어했으니 약 보름 정도 걸린 샘. 게임 자체는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페르소나의 미궁', 또는 '세계수의 미궁 페르소나 MOD'. 나는 외도 페르소나의 미궁... 잘 부탁한다 세계수의 미궁과 페르소나 시리즈라는, 본인이 좋아해 마지 않는 게임 두 개가 악마합체로 나온 물건이니 어지간해서는 만족했겠지만, 그런 콩깍지(?)를 감안하고 봐도 꽤 잘 만든 게임이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가 가진 짜임새와 구성에 페르소나 3&4가 가진 캐릭터성을 잘 조화해서 버무린 느낌. -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시점에서 총 플레이 시간은 71시간 정도. 난이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드. 맵 달성도는 마지막 미궁의 9층만 제외하면 모두 100%, 의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