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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여행 마무리 Upper Barrakka Gardens II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여행 마무리 Upper Barrakka Gardens II

Homo Narrans|2017년 9월 3일

1.발레타에서의 마지막 저녁 무렵. Upper Barrakka Gardens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여기는 언제나처럼 편안하고, 사람들은 여유롭다. 2.며칠동안 정박해 있던 거대한 크루즈선도 오늘이 마지막인 모양이다.승객들이 하나 둘 크루즈로 오르고 선원들도 분주하게 출항준비를 한다. 이렇게 거대한 크루즈선을 가까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재밌는 구경거리다.승객들을 모두 올리고, 다음 출항을 위한 부재들도 싣고, 준비시간이 상당히 길다.어스름이 내려앉아 간간이 등이 켜질 무렵까지 출항준비는 계속된다. 3.한참이 지나고서야 마침내 밧줄을 풀고 스크루가 세차게 물보라를 일으키니 거대한 선체가 천천히 움직인다.빙판 위에서 조용히 미끄러지는 것처럼 부드럽게 부드럽게. 천천히 움직이는 거대한 크루즈선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석양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석양

Homo Narrans|2017년 7월 30일

1.골목이 점점 익숙해져 더 깊숙이 들어가 보기로 했다.고양이가 차 밑에서 사람들을 훔쳐보는 한적한 길을 걷다 보면미로처럼 꺾이고 꺾일 때 마다 골목의 숨겨진 모습이 드러난다. 2.이정표 대신 방향을 가리키는 성상의 손짓을 따라가다보면발레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Madonna tal-Karmnu basilica를 볼 수 있다.골목 위 하늘로 솟아오른 거대한 돔의 일부만 보았을 뿐인데 굉장히 압도적이다.그러고보니 '론리플래닛 몰타 Lonely planet Malta' 표지 사진이 바로 이 바실리카이다. 의외로 사람들에게 유명하지 않은지, 아니면 대로에서 몇 블럭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예배 의자에 편안히 앉아 시간을 천천히

마샬슬로크 Marsaxlokk, 몰타 Malta - 이토록 파랑

마샬슬로크 Marsaxlokk, 몰타 Malta - 이토록 파랑

Homo Narrans|2017년 7월 6일

1.뭐랄까...알록달록한 작은 배들이 공기 중에 무수히 둥둥 떠있는 것 같다.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이라, 마치 신기루처럼 이 많은 배들이 하늘 어디쯤에 매달려 있는 듯 하다.마샬슬로크 Marsaxlokk의 첫인상은 굉장히 이국적이다.적당히 시야가 탁트인 아담한 어촌 마을인데펄럭이는 야자잎과 어선들마다 칠해진 아프리카풍의 선명한 노란색이 마치 유럽이 아닌 북아프리카 어느 해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일요일마다 어시장이 열린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한산하다.동네 어르신은 한쪽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 손질을 하고 있고,오전이라 아직 관광객도 많지 않다.그래도 작은 시장이 열려 이런저런 소소한 구경거리는 된다.바람에 나풀거리는 커다란 천조각들도 왠지 마음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카페 코르디나와 St. John's Co-Cathedral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카페 코르디나와 St. John's Co-Cathedral

Homo Narrans|2017년 7월 3일

1.다시 발레타의 아침은 활기차다.사람들은 어제와 같고 거리는 쨍한 하늘만큼 더 밝아졌다.여행 3일째. 호텔 근처 골목길이 한 결 익숙하다. 2.1837년에 문을 연 카페 코르디나 Caffe Cordina. 리퍼블릭 광장 Republic Square 맞은편에 있는 멋스런 카페다.발레타 명소로 사람들이 한 번 쯤 멈춰서는 곳이라 사람들이 늘 북적거린다.간단한 아침 메뉴도 있고 저녁 7시쯤까지 영업하는 듯 하다.내부엔 커다란 바가 있어 간단히 서서 먹고 갈 수도 있고,테이블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갈 수도 있다. 3.카페에 들어가 아담한 테이블에 자리잡고 라떼랑 말티즈 파스티치 Maltese Pastizzi를 주문했다.파스티치....우리가 흔히 아는 일종의 페스트

임디나 Mdina, 몰타 Malta - 세련된 귀족 도시

임디나 Mdina, 몰타 Malta - 세련된 귀족 도시

Homo Narrans|2017년 7월 2일

1.날씨가 아주 쨍하다.발레타 시티 게이트 아래 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그렇게 오래지 않아 임디나까지 갈 수 있다.도심을 벗어나 조금 탁트인 풍경이 보이는가 싶더니, 저 멀리 조금 높은 대지에 솟아오른 성채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다.몰타섬 거의 한 가운데 있는 임디나는 발레타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몰타의 수도였다. 2.보기에도 정말 튼튼하고 우람한 성채 입구까지 깊은 해자를 가로질러 돌다리가 뻗어있다.햇살이 반사되어 그런지 성벽이 유난히 밝게 빛나 노란 라임스톤이 오히려 하얗게 보인다.임디나도 성채 안은 걷기 좋은 골목이 많다.발레타의 골목과 또 분위기가 달라서 이곳은 굉장히 매끈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