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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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강력한 마동석

범죄도시-강력한 마동석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7년 10월 3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추석을 맞아 어머니와 영화를 보려는데 정통 사극에 드라이하다는 남한산성보다는 범죄도시가 나을것같아 이걸 선택했는데 어머니가 반응이 영 신통치 않은게 영화 선정은 대실패로군요. 전 그럭저럭 재밌게 보긴했지만.... 실제 조폭 소탕사건을 기반으로 조선족 깡패들을 때려잡는 형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뭐 이런 장르야 정말 흔하디흔해빠져서 이젠 한방울의 신선할 건덕지가 남지않았을 정도죠. 적당히 썩은 형사가 더 쓰레기같은 조폭들을 마구 때려잡습니다. 이런 레파토리는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한국영화에 있었을겁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통할만큼 잘먹히는 이야기입니다. 조선족 조폭이 주요 조폭인만큼 칼부림이 아주 많은게 인상적이네요. 특히 윤계상이 맡은 보스는 툭

킹스맨 골든 서클: 넘침은 모자감과 같다.

킹스맨 골든 서클: 넘침은 모자감과 같다.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7년 9월 29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그 킹스맨의 속편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긴 했지만 1편보다 많이 못하다는 평들을 보고 기대감을 약간 덜어내고 보았는데 정말이군요. 꽤 재밌게보긴했습니다만 확실히 1편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 영화는 욕심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만큼 감당할수 없는 욕심이요. 악당도 늘리고 세계관도 넓히고 등장인물도 팍팍 늘리고 하는데 정신이 팔린나머지 그 하나하나의 세세한 디테일을 많이 놓쳤습니다, 새로운 악당도 나와야하고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도 넣어야하고 콜린 퍼스도 돌아와야 하고 미국의 스테이츠맨도 보여줘야하고 사악한 트럼프 대통령도 나와야하고 내부의 배신자도 나오고 멋진 액션신도 나와야합니다. 이 많은걸 2시간가량에 소화하기에는 버겁

파 크라이 3-광기의 섬

파 크라이 3-광기의 섬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7년 9월 27일

여기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관광지를 잘못 골랐다가 해적에게 잡혀 인신매매당하게 생겼습니다. 겨우겨우 탈출하는가 싶더니 눈앞에서 형이 죽게되고 주인공은 광기와 피의 복수의 첫 스타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유비소프트의 FPS 프랜차이즈 파크라이3 입니다. 3가 제일 유명해서 3부터 했는데 시리즈가 이어지지않고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라 즐기는데 전혀 문제 없더군요. fps이긴 하지만 어쌔신크리드나 와치독스, 스플린터 셀같이 유비소프트산 공산품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게 인상적이군요.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공산품이라는건 언제나 일정한 이상의 품질을 항상 보장한다는것이고 이 파크라이도 좀 묵은 게임다운 불편함이 곳곳

아메리칸 메이드-세상이 갖고 논 남자

아메리칸 메이드-세상이 갖고 논 남자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7년 9월 25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실존 인물이었던 남미 마약운반책이자 cia 공작원 배리 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톰 형은 어느 장르에서도 참 빛이 나는군요. 이 형 영화는 망해도 관람시 저점을 안찍어서 좋아요. 이번 영화도 무난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치열한 냉전의 와중에 미국의 중남미 영향력 확대를 위한 공작에 주인공이 선택되고 임무를 하다가 마약 운반을 제의받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총기나 병력도 수송하게 되고 떼돈을 벌면서 신나게 사는듯하다가 결국 예정된 파국을 맞이하는 이야기입니다. 딱히 무엇을 주도적으로 한다기보단 언제나 휩쓸려다니며 떨어지는 단물만 빨아먹던 지극히 소시민적인 범죄자 주인공이 인상적이더군요. 정보기관은 이용가치가 다한 주인공을 깔끔하게 버

베이비 드라이버- 쟤가 느려?

베이비 드라이버- 쟤가 느려?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7년 9월 20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아메리칸 메이드와 이 영화중 뭘 먼저 볼까 고민했지만 이런 경우 흔히 하게되는 가장 가까운 시간의 영화로 당첨. 보고왔습니다. 뜨거운 녀석들 이후 10년만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 영화네요. 이번 영화도 무척 흥겹고 깔끔했습니다. 범죄 코디네이터인 박사 밑에서 강도단 전속 운전수로 귀신같은 솜씨를 자랑하는 주인공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고 동료를 만나고 배신도 하고 도둑질도 하고 살인도 하고 감방도 가면서 결국 행복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화면 화라락 빠르게 넘어가는건 생각보다 보기 힘들고 수많은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인 흥겨운 연출이 인상적이더군요. 특히 초반의 커피 사오는 신의 화면과 음향의 조화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다만 파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