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찝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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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posts올해 나온 FPS들을 가만 되돌이켜보면
다른거 다 차치하고서, 순수하게 총을 쏘고 달리고 적을 쓰러뜨리고 하는 재미 하나만큼은 누가 뭐래도 타이탄폴이 원탑이었던 것 같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도 나쁘진 않았는데 타이탄폴에 비하면 확실히 좀 심심해. -_-; 그러니까 엑원판 타이탄폴을 또 샀지. 아니 그게 겜우리에서 엑원 타이틀들을 덤핑하길래... 만팔천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팔길래 어쩔 수 없이 사버렸음. 나란 남자 호구 남자... ...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글래디에이터 시절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시대의 상황을 빌어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관심이 있어보여요. 생각해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찍은 역사 영화들은 일관성이 있었죠. 막시무스는 황제의 유지를 받들어 로마를 공화정으로 되돌리길 바랐고, 발리앙은 당시 사람들이면 보편적이었을 법한 교조적인 가치관을 내다 버리고 사해평등주의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로빈 롱스트라이드는 아예 존 왕의 압제와 폭정에 맞서 싸우는 민주투사처럼 보이기까지 하고. 최근작에 가까울 수록 스콧 감독의 표현의 강도는 점점 강력해졌어요. 사실 전 스콧 감독이 역사적 배경을 무시하고 현대적 영웅상 혹은 가치관을 너무 주입하는 것 아닌가 싶었죠. 킹덤 오브 헤븐까지
난 원래 AOS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가즈로 중력폭탄! 아서스 작렬하는 분노! 타이커스 수류탄! 이렇게 한타 콤보가 빠바박 들어가서 승리를 짠 하고 거둘때의 쾌감은 정말 좋긴 좋네여. 가둬놓고 패면 삼대영은 기본이라는 말이 있는데, 뭐... 묶어놓고 패도 비슷한 결과 아니겠습니까? 저때 친구들이랑 스카이프로 음성챗 켜놓고 겜하고 있었는데, 중력폭탄 터뜨린 놈이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더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구만
이런 예토전생을 보고 있으니 역시 내가 아래 짤을 만든 것은 신의 한수였다. (지난 짤 재활용) 봐! 내가 말했잖아! ... 라고 의기양양해 하기엔 너무 각본가 속이 보이긴 하더라만, 근데 결국 1쿨 마지막은 그럼 낚시 이상의 무엇도 아니었구만. 하지만 최소한의 개연성 측면에서 몇 명은 죽였을 거라는 내 예상은 빗나갔지. 일단 공주가 살아남았는데... 나는 공주가 죽었어야 좀 더 강력한 갈등관계가 만들어질 거라고 봤음. "라라아는 나의 어머니가 될 여성이었다!" 시즌 2를 찍으려면 공주가 죽었어야 한다고 생각했건만... 어쨌든 이건 빗나갔지. 이나호가 살아있는 건... 뭐 이건 어쩔 수 없지. 슬레인하고 대등한 갈등관계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죽이진

퓨리(Fury)
영화의 배경은 1945년 4월. 아르덴 대공세가 종료되고 독일 기갑세력의 씨가 말라버린 2차대전 끝물 즈음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첫 씬부터 파괴된 탱크들이 나오더군요. 음... 저건 4호로군. 저건 셔먼이고, 오, 저건 판터인가? 또 셔먼이고. 그렇게 차종을 식별하고 있으니 난 어쩔 수 없는 월탱러라는 생각이 들던데...-_-; 각설하고 영화는 꽤 재미있어요. 신병 노먼이 전쟁의 추악함을 겪으며 인성이 마모되고, 변해가는 내용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다가 땅크를 적절하게 끼얹어놓은) 지금까지 전쟁이 얼마나 비극인지를 설파하는 영화는 제법 많았지만요. 이 정도로 선악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들면서 노골적으로 "전쟁 좆같아!"를 외치는 영화는 오랜만이었어요. 전쟁의 추악함을 묘사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