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의 역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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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옥에 티

구가의 서 옥에 티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5월 1일

구가의 서 8회에서 주인공 강치가 전라좌수사 이순신을 찾아가 대면하는 장면. 무엇이 잘못됐을까요? 좌측 하단에 보이는 깃발. '삼도수군'이라 적혀 있으며 밑에 글자는 정확히는 안 보이나, 맨 끝이 영이니 '삼도수군통제영'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는 건 임진왜란 개전 후 전라좌수수영, 경상우수영의 연합작전을 실시하고 원활한 지휘계통을 위해 1593년 계사년에 설치. 구가의 서 8회는 정확한 일시는 알 수 없으나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묘사되므로 임진왜란 개전으로 부터 1년 전이거나 기껏해도 몇달 전이니 아직 삼도통제영이 설치되기 전, 극중에서도 삼도통제사가 아닌 전라좌수사로만 지칭되므로 확실한 오류가 맞습니다. 아마도 이전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에반게리온Q+아이언맨3 관람(스포 있음)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4월 29일

보아하니 둘을 다 볼 사람이라면 에반게리온Q를 먼저 보고 아이언맨3를 보는게 정신(?)에 좋을 거라고들 하는데 동감입니다.(...) 어쨌든 동네에 메가박스가 있으니 좋군요. 동네에서 타이거&버니나 에바를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심심할 때 밤 마실 나가서 영화보고 오기 좋은 거리라 꽤 마음에 드는 환경입니다. 아, 크레딧 올라가기 시작하자마자 불을 환하게 켜는 거는 빼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에반게리온과 아이언맨 시리즈라면 끝까지 남아서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 이정도면 미리보기에서 스포가 될 내용은 다 밀어냈을 테니 간단한 감상을.... 에반게리온Q 1, 이것에 대한 평가는 최종편이 나온 후에 가능할 거 같습니다. 최종편에서 떡밥을 회수하고 적절히 마무리하면 파와 최종편 사이를 잇는 징검다

최고다 이순신 논쟁에 대한 잡상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3월 12일

극중에서 주인공을 놀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 자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순신이랑 동명이인이면 놀림한 번 안 당했겠어요? 다만 위인의 이름에서 땃으니 오해를 안 사도록 주의는 햇어야죠. 특히 면접장이면 서류전형은 통과했을 텐데, 사람 불러놓고 질문은 안 하고 이름 가지고 놀린다는 건 면접관의 자질이 결여된 문제인데, 드라마 작가 하시느라 면접을 본 적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독도경비대는 울릉경찰서 밑, 울릉경찰서는 경북지방경찰청 밑으로 해경이 아니므로 고증오류까지 있습니다.(응?) 백원드립도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은 아이유가 아니라 충무공이므로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잇으므로 주의해서 대사를 써야할 필요는 있었고요. '이름값 못한다'라는 뉘앙스의 대사면 주인공을 놀리면서도 충무공의 명성은 건드리지 않을 수 있는

보고 싶은 사극 장면이 생겼습니다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3월 5일

시대배경은 조선 초기 먼저 세종대왕에 하정우를 캐스팅합니다. 그리고 고증에 충실하게(!) 세종대왕께서 고기를 드시는 장면을 각본에 넣습니다. ...역대 세종이 나오는 장면 중 베스트 명장면에 낄 수 있을 듯(응?)

아이리스2에 대한 어느 기사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3월 3일

아이리스 시리즈(아테나 포함)은 일단 첫 주 방여은 보는데 이후로는 별로 보고 싶지가 않더군요. 그거야 개인 취향이라고 쳐도... 퀵서비스 동원해 첫방송한 '아이리스2' 이런 기사를 홍보용으로 내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첫 방부터 편집이 완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 시작해서 아슬아슬하게 방송시간 맞추는 게 자랑스럽나요?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공을 들이다보니 첫 회 방송 제작이 늦어진 것'이라고 기사에 나오긴 합니디만.... 추노는 완성도는 대충대충 신경 안써서 부분사전제작이었나요? 추노의 경우 팬티스타킹 같은 어이없는 부분이 있긴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고증 수준과 스토리의 완성도 모두 높아서 높은 시청률과 동시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작진 중에 조선시대에 산 사람이 있을리 없는데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