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의 역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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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6월 9일

본 포스팅에는 은말하게 위대하게와 스트트렉 다크니스의 스포일러가 들어가 있으니 보실거면 보시든지, 백스페이스를 누럴 나가시든지 마음대로 하세요.(응?) 은말하게 위대하게1. 여친 있는 분에게는 데이트를 위해 이 영화를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길 진지하게 충고드리는 바입니다. 평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2. 솔직히 배우들 연기는 볼만한데, 설득력 잇는 전개가 부족했습니다. 전반부야 간첩이 동네 바보로 있다면? 이라는 설정의 스토리로 무난하게 돌아가지만, 후반부에 북한에서의 자결명령이나 국정원의 개입에서부터 아귀가 틀어지는데... 웹툰에서 설정이 일부 달라지면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국정원 요원. 그냥 조사만 시작했을 뿐인데, 얘가 왜 간첩들을 꼭 사릴려고 하는지 영화사응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

기왕 정도전 사극 만들거라면...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6월 9일

1. 적이라도 무조건 악당 취급은 안해주길. 이인임 일파 정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몽주나 이방원까지 주인공과 대립한다고 찌질한 악당으로 만드는 식은 아니길 바랍니다. 용의 눈물은 이방원이 주인공이나 위화도회군에서부터 마지막까지 대립하는 적들은 악당이 아니라, 방간 정도 빼면 대부분 각자의 신념에 충실하면서 대립하던 관계였기에 결코 선과 악의 대립구도는 아니었다는 점이 호평을 받은 요인 중 하나라는 걸 기억해주길. 용의 눈물은 그러다가 후반부의 망나니 하나도 나름의 신념의 가진 인물로 묘사해 왜곡의 확산에 도움을 주는 우를 범하긴 했지만, 정도전은 그 망나니는 기껏해야 아역으로나 나올테니까 상관없겠죠. 2. 기왕이면 이방원은 정태우 캐스팅 좀.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의 형이라는 가공 설정으로 써머곡 말기엔

KBS의 내년 대하사극이 정도전이라는군요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6월 1일

대왕의 꿈 끝나고 한동안 쉬고는 내년 1월부터 정도전을 방영한답니다. 정도전이라면, 지금까지도 걸적으로 칭송받는, 그리고 대하사극이 말아먹으면 말아먹을 수록 더 빛나는 용의눈물과의 비교가 불가피한데요. 故김흥기, 故김무생에 유동근 지금까지도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 연기의 본좌로 남은 이들과, 이를 잘 살린 연출 등을 얼마나 따라갈지 궁금합니다. 요 몇년간의 전적을 봐서는 "CNTV에서 용의 눈물 또 안해주나."라는 말이 나올 가능성이 크니 말이죠.(...) 대왕의 꿈은 그나마 환빠성 떡밥은 빠졌지만, 정도전은 요동정벌론 사이에 다시 그 떡밥이 낄 여지도 있어서 더 불안합니다. 사실 용의 눈물에서도 정도전의 대사에 광개토대제라는 말이 나오는 등 살짝 기미는 보였으나 그나마 본격적으로 빠져들진 않았는데(

초한전기가 한국 사극이었다면...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5월 26일

일단 유방을 주인공으로 두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일단 초반 2~4회는 아역이 나온다. 그래서 항우, 유방, 우희, 여치는 어린 시절에 만났다. 그리고 삼각에서 사각관계는 기본. - 유방은 노예체험코스를 밟는다. 이유는 불길한 예언을 타고 태어나 버림 받아서. - 상단이 나온다. 상단 행수는 악역. 조력자일 수도 있으나 이럴 경우 다소 경망스러운 개그캐릭터가 된다. - 스토리는 질질 끌어서 80부작 중 30화 내지 40화는 넘어가야 노예체험 끝내고 봉기 시작, 해하전투에서 토사구팽, 유방의 죽음까지는 마지막 2화에서 초스피드로 끝낸다. - 아직 배고픈 시절의 유방과 동지들은 감자를 먹는다.(고구마도 OK) - 일단 장수면 무조건 칼 휘두르면 병졸은 우수수 쓰러진다.(항우는 정말 이렇게 나와야

이 동네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 줄은...

이 동네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 줄은...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3년 5월 19일

...동네에서 청소년 코스프레 행사가 있더군요. 이외에도 마비노기라거나 네이버 모 웹툰이나 나루토 등등 코스프레가 있었습니다. 나루토 코스프레는 어린이와 함께 부모가 사진을 찍던데, 이 쪽은 저말고 사진 찍던 사람도 저와 비슷한 연배인 듯한 남성이었음. 하긴 나루토는 투니버스, 마마마는 애니플러스 방영작이라 그럴수도요.(...) 사진촬영은 허락을 받았으나, 온라인 상에 얼굴을 그냥 올리는 건 실례일 거 같아 가립니다. 아참, 주변에 계약을 좋아하는 하얀 동물 같은 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