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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 너무나 무난한
넷플릭스 영화로써 멀티플렉스 보이콧 등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옥자'. 현재 극장가를 장악 중인 영화들이 워낙 문제작인지라 더욱 극장들의 보이콧이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영화들이 영 시원찮아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긴 하지만, '옥자' 자체도 거의 모든 면에서 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전자조작 돼지로 공장제 도축을 하는 다국적 기업, 동물해방전선, 그리고 옥자의 친구인 미자까지. 등장인물상만 파악하면 모든 내용이 다 예측 가능합니다. 그나마 조금 벗어나는 거라곤 주제의식을 강조하려는 듯한 후반부 도축공장과 마지막 '딜'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얘기하는 것 치고는, 그리고 도축공장을 보여준 것 치고는 눈을 돌리는 것이 결론이라는 점은 메타적으로는 의미있습

론 데니스, 맥라렌과 완전히 결별
작년 말 이사회에 의해 CEO 및 회장직에서 해임된 론 데니스가 맥라렌 지분을 매각하고 완전히 결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어디까지나 이사회에 의해 1인 경영자로써의 지위를 박탈당한 것이고, 대주주로써의 영향력은 여전히 있었지만 이제 맥라렌과 완전히 남남이 되는 것입니다. 론 데니스는 현재 별개의 법인인 '맥라렌 테크놀러지 그룹'(F1을 주축으로 하는 여러 계열사)와' 맥라렌 오토모티브'(로드카 부문)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그에 따라 주주로써의 지위도 잃게 될 것입니다. 론 데니스의 지분은 맥라렌 계열사의 2대 주주인 바레인 국부펀드 '뭄탈라카트'와 TAG 그룹이 매입하게 됩니다. 두 대주주는 '맥라렌 오토모티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지주회사, '맥라렌 홀딩스'를 설립하고, 바레인 왕

F1 2017 아제르바이잔 GP 결승
올해 르망의 미친 경기에 자극받은 건지 F1도 미쳐버리기로 했나봅니다. 중반까지만 해도 무난한 메르세데스의 우위에 해밀턴의 우승이 확정적이었는데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이상한 일은 다 일어난 경기였습니다. 첫 랩에서 사고로 피트인 하느라 뒤로 밀려난 리카도와 보타스가 최종순위는 제일 높다는 점이 이 경기가 얼마나 미쳤는지 증명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3위의 랜스 스트롤은 어떻고요. 세이프티카와 리타이어가 많이 발생하면서 중위권 순위가 흔들렸던 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경기를 가장 크게 흔든 건 트랙에 대량의 데브리가 나오는 바람에 레드플래그가 나온 후였습니다. 그전 SC에서 베텔이 성급하게 굴다 해밀턴과 접촉을 했고, 사고 조사를 들어갔죠. 하지만 베텔의 패널티보다 먼저 나온 건 해밀턴의 헤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9부 -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파트2(맥라렌에서 페라리, 다시 맥라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
2017 르망 24시 종료
어제 자기 전 3시간 볼 때만 해도 페이스로는 토요타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원하는대로 돌아가는 법이 없네요. 이번 르망은 모든 LMP1 차량이 트러블에 부딧쳤고, 리타이어률이 50%가 넘는 끔찍한 경기였습니다. 워크스 포르쉐 1대, 토요타 2대가 완전히 리타이어, MGU를 교체해야 했던 포르쉐 2번과 토요타 8번만 살아남아서 피니시 했네요. 토요타 8번은 랩수가 너무 뒤쳐졌지만 포르쉐 2번은 1시간 두고 LMP2 선두인 제키찬(성룡) 레이싱 38번 추월에 성공해서 종합우승을 LMP2가 먹는 일은 막음으로써 LMP1의 체면을 챙겨줬네요. 언제나 머신 트러블이 성패를 좌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LMP1이 이정도로 소모전이었던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보통 포디엄권 차량들은 가벼운 트러블 겪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