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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2. 12. 홋카이도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설연휴 전 주말을 끼워서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평소 여행들에 비해서 좀 급작스럽게 진행됐는데, 원래 계획된 여행도 아니었고 일정도 여행 일주일 전에나 확정지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여행 버킷리스트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곳이지만 그동안 가지 못 했던 이유는 사실 포부가 너무 커서였습니다. 넓은 땅 덕분에 여기저기 다니려면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거기에 여름과 겨울이 전혀 다른 분위기라 또 2배가 됩니다. 결국 짧게 가기엔 아까우니 아껴서 제대로 크게 한번에! 라는 생각으로 미뤄온거죠. 뭐 그게 점점 어렵다는 걸 깨닫기도 했고 또 크게 갈 때 제대로 하려면 일단 한번 맛보기를 해서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슬슬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잠시 이젝트 버튼을

레드불, 2018년형 RB14 발표
작년 13의 저주인지 어마어마하게 구린 신뢰성으로 타격을 받았던 레드불. 또한 성능 면에서도 시즌 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우승에 도전할 만한 성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뭐 작년 문제는 일단 재작년 연말에 윈드터널의 데이터 문제가 있어서 시간을 많이 뺏겨서라고 하기는 합니다. 어쨌든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 비해 플레인하게 등장했던 RB13과 달리 RB14는 처음부터 상당히 완성된 느낌으로 찾아왔습니다. 노즈나 핑거팁의 디자인은 RB13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 부분은 규정의 안정성 때문에 대부분의 팀이 작년 머신과 비슷한 스타일일 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톱 팀으로써 처음 등장한 머신인 만큼 흥미로

윌리엄스, 2018년형 FW41 발표
요 근래 F1 레이싱의 표지를 장식하며 나오던 윌리엄스, 역시 신간 출시 타이밍에 맞춰 공개됐습니다. 중위권 팀으로썬 처음이고 패디 로가 윌리엄스 디렉터가 된 이래 처음으로 본인이 제대로 참여한 차량이니 만큼 윌리엄스의 성적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리버리는 여전히 별다를 것 없는 마티니입니다. 스튜디오 샷의 각도가 한계가 있어서 아주 자세히 보긴 힘들지만 윌리엄스는 작년에도 어느정도 필요한 에어로는 갖추고 있었던 팀이기도 해서(성능이야 넘어가더라도) 전체적인 모습은 작년 머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노즈의 형상이라든가 프론트윙 등에서도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작년엔 다소 부실했던 바지보드 부분이 페라리를 참고하여 대폭 복잡해졌습니다. 윌리엄

하스, 2018년형 VF-18 발표
며칠 지났지만 여행 때문에 놓친 거 이제서 올립니다. 올해의 첫 머신 발표는 뜬금없게도 하스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이미지 공개라는 썰렁한 방법으로요. 일단 하스라는 팀의 규모와 한계는 명확하기에 오리지널리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올해 규정은 콕핏 헤일로를 제외하곤 작년과 별로 다르지 않아서 에어로 컨셉 면에서도 작년의 성공적이었던 컨셉들이 각 팀에서 버무려져 나오는 형태가 될테고 말이죠. 어쨌든 하스의 VF-18은 작년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특징을 섞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노즈 디자인은 메르세데스와 비슷하고 사이드포드와 바지보드는 페라리와 비슷합니다. 바지보드의 복잡성은 특정 팀의 특징이라고 하기엔 작년 여러 팀들이 드러났던 부분이지만, 사이드포드의 충돌구조물과 인테이크, 터닝베인

블랙 팬서 - 흑표당 이야기
"블랙 팬서"는 영웅 블랙 팬서의 첫 단독 영화이지만 다른 히어로 창세기와 달리 히어로의 기원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많은 히어로가 첫 작품에서 능력과 특징적인 슈트를 얻고 첫 적과 마주치지만 "블랙 팬서"에서 트찰라는 적어도 전사로써는 이미 확립된 인물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아버지의 원수 버키를 쫒는 역할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 시점에서 전투능력과 슈트에는 이미 숙달되어 있었습니다. 영화는 "시빌워" 직후를 다루고 있으므로 슈트를 어떻게 얻었나 따위의 이야기는 영화의 주제가 아닙니다. '블랙 팬서'라는 이름은 트찰라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와칸다의 계승되는 왕이자 전사를 의미하기 때문에 영웅 캐릭터로써의 기원은 확실합니다. 물론 영화가 '블랙 팬서'의 기원을 다루지 않는다고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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