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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펀더멘탈과 제도화

암호화폐의 펀더멘탈과 제도화

eggry.lab|2018년 4월 8일

2018년 암호화폐 전망: 비트코인 파생상품 등장, 그리고 도미넌스 하락 ※ 이 글은 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에 대한 흥미본위의 분석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투자에 대한 참고로서 활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한가해서 쓰는 암호화폐 이야기. 1월 시총액 피크 이후로 시장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전체로 본다면 12월 중순 최고점을 찍은 이후로는 계속 내려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시세 동향이나 예측을 하려는 건 아니므로 분석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쉬어가는(?) 상황이므로 좀 제너릭한 얘기나 써볼까 합니다. 암호화폐의 펀더멘탈 암호화폐의 가격을 뒷받침 할 근본적 가치, 펀더멘탈은 무엇일까요. 실질적으로 현재 99.9%의 암호화폐는 사람

둠(2016) - 새로운, 그러나 여전히 둠

둠(2016) - 새로운, 그러나 여전히 둠

eggry.lab|2018년 4월 7일

"둠(2016, 이하 둠)"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인데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하게 됐습니다. 주된 이유는 처음엔 PC용을 샀는데 TV에 연결해서 하기 번거롭다는 거였고, 그래서 엑스박스용을 다시 샀더니만 엑스박스원X 패치가 나온다길래 그때까지 기다리느라... 패치는 꽤 늦게 나왔습니다. "울펜슈타인2"보다도 늦게 나왔는데, 가변해상도 게임임을 생각하면 패치가 이렇게 오래걸린 게 약간 의아하기는 합니다. 어쨌든 패치의 결과는 98% 만족스럽습니다. 패치 전에도 해보았는데 엑박용은 성능 상 확실히 해상도가 낮게 나왔죠. 이제는 이펙트도 타 기종과 같은 수준이 되었고 해상도도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다만 글로리킬 등의 액션에서 부분적으로 프레임드랍이 생기는 건 옥의 티입니다.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울펜슈타인2: 뉴콜로서스 - 성숙해진 울펜슈타인, 하지만 더 나은가?

울펜슈타인2: 뉴콜로서스 - 성숙해진 울펜슈타인, 하지만 더 나은가?

eggry.lab|2018년 4월 7일

"울펜슈타인: 뉴오더"를 워낙 재밌게 했기 때문에 "울펜슈타인2: 뉴콜로서스"도 당연히 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 1의 확장판인 "올드블러드"를 먼저 했는데, 이건 기대보다 좀 늦게 했죠. PC판 최적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AMD 카드에서만 그렇다는 듯) 도저히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버려놨다가 "뉴 콜로서스" 나올 즈음에 엑스박스용 할인하길래 그걸로 했습니다. "뉴오더"는 PC로 했었는데 콘솔도 일단 60프레임이라서 게임플레이 상으론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뉴콜로서스"는 그 전에 들은 호평이 비하면 아쉬운 면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미국의 파시즘화에 대한 메타나 스토리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컷씬이나 얘기가 너무 장황하고 길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이런 중간중간 컷씬 등

바이올렛 에버가든 종영 - 쿄애니, 심각하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종영 - 쿄애니, 심각하다

eggry.lab|2018년 4월 6일

솔직히 소재가 별로 흥미가던 건 아닌데 제작기간이 길었다든가, 넷플릭스 배급이 됐다든가, 원작이 KA에스마문고 최초의 대상 수상작이라든가 하는 이유로 보기는 봤습니다. 뭐 결과는 후회막심...정도가 되겠네요. 혹은 "쿄애니, 심각하다" 정도? 일단 테마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감정을 배워가는 거라든가 편지라는 소재라든가 말이죠. 편지를 중심으로 한 옴니버스식 구성은 솔직히 뻔할 뻔자의 스토리인데(그나마 호평이었던 생일축하 편지도 그냥 유명한 실화 배낀 거고;) 그래도 그 자체로는 적당히 잔잔하게, 평작 턱걸이 정도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 스토리에 감정이입을 하기에는 상황이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이상한지라 도저히 몰입이 안 되더군요. 원작을 보지 않아서 자세한 내막이

오라클, 구글과의 자바 소송에 승소 - 스마트폰 전쟁을 돌아보며

오라클, 구글과의 자바 소송에 승소 - 스마트폰 전쟁을 돌아보며

eggry.lab|2018년 3월 29일

이미 몇년 전에 사실상 끝난 스마트폰 전쟁에 뒤늦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불거졌던 오라클과의 자바 저작권 소송이 결국 오라클의 승리로 끝나면서 법원은 구글에 90억 달러의 배상금 지급을 명했습니다. 자바 저작권 소송의 본질은 API를 카피해 이용하는 것이 '공정이용'이냐 저작권 침해냐 였습니다. 단순 소스코드의 카피가 아니라 API의 카피는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법정까지 잘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유순하던 썬이 아니라 오라클이고, 안드로이드라는 먹음직스런 파이를 키워나가는 구글을 상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재판 결과야 결국 오라클의 승리였지만, 스마트폰 전쟁 전체로 본다면 당초 큰 변수가 될 것처럼 보였던 소송은 결국 돈문제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