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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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인 있어요>..."몇 년 후엔 기억도 안 날 분노로 지금을 망치지 마"
불륜,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 불치병, 음모, 술수...암 유발자라 불리는 막장 드라마(자극적인 상황이나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이어지는 드라마)가 갖고 있는 코드들이다. 시청률 상위 랭킹드라마의 상당 부분은 늘 이런 막장드라마 차지다. 욕하면서도 권선징악적 사이다 효과를 기대하는 대중의심리를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막장 코드는 물론이고 친구를 죽인 아버지와 아내를 청부살인 한매형이 나오는데도 명품이라 극찬 받는 드라마가 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는 불륜으로 포문을 열었다. 사랑해서 최진언(지진희 분)과 결혼한 도해강(김현주분)은 천년제약 CEO인 시아버지 최만호(독고영재 분)에 의해 냉정한 기업변호사가 된다. 어린 딸이 도해강 대신 죽으면서 부부 사이는
다큐인 듯…드라마인 듯 과학사극 '장영실'이 떴다
"너는 귀한 아이다. 귀한아이니 이 서책을 주는 것이다." "반드시 명으로 가서 단 하루만이라도 사람으로 살아다오. 그게 내 소망이다." 15세기 천재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그린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연출 김영조)은애틋한 부자관계로 서막을 연다. 양반인 아버지와 관기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장영실은 어머니의 신분에따라 관노비가 되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다. 사촌들에게 노비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노비들에게 조차 분수도 모른다며 뭇매를 받는다. 그러나 아버지 장성휘(김명수)는 여느 사대부 아버지와 다르다. 어린 장영실(정윤석)의 재능을 높이 사고 관비로서의 삶에 안타까워하며 청년이 된장영실(송일국)이 명으로 도망갈 수 있도록 움직이는 혼상(渾象, 별자리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란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드라마인가? 8개월된 딸 로희를 안고 댄스하듯 재우는 기태영, 유진 부부가 첫 선을 보인 1월24일 방영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예능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로맨틱해 보였다. 첫 아이를 출산한지 8개월밖에 안되었는데도 일찌감치 주말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비주얼이 뛰어난 탓이기도하지만 도무지 아이를 키우는 집 같지 않게 정돈된 분위기가 남달라서다. 심지어 기태영은 아내 유진이 외출하고 생전 처음 48시간 육아를 전담하는순간에도 천막 안에 숨어 촬영하는 vJ들에게 다가가 직접 만든 드립 커피를 고급 찻잔에 담아 대접할정도로 여유롭다. 함께 드립 커피를 마시며 머뭇거리는 VJ와즉석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된 것도 육아 초보자인 기태영의 스스럼 없음이 여느
<응답하라 1988> 성공요인은 '정'과 '나눔'에 대한 향수
성공요인은 '정'과 '나눔'에 대한 향수 종영을 한주 앞둔 (이하 '응팔') 열풍은 당분간지속될 전망이다. 1월9일 방영된 18회의 경우 20%를 돌파하며 시청률 기록을 갱신했고 OST 역시 연말연시 음원차트의 최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기현의 과 이적의 는 시내 어디를 가도 흘러나오는 국민음악이 되었다. 연출자인 신원호PD 조차 실패를 예견했던 세번째 응답 시리즈 '응팔'의 전작을 넘어선 열풍 요인은 무엇인가. 응답시리즈가 촉발시킨 90년대 소환 현상과 괘를 같이 하는 추억과향수가 성공요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뭔가 다르다. 더소시민적이고 다양한 가족들을 다루고 있으며 전작들에
치열하고, 치밀하게, 치유하다...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7월 까지 한국경제신문에 격주로 게재 되었던 제 칼럼을 게제된 날짜 기준으로 원본(노련한 데스크가 다듬기 전의 원본은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ㅎㅎ)과 게제된 링크와 함께 올립니다. 예능과 드라마는 어느 문화컨텐츠보다 빠르게(정확히 말하자면 '숨가쁘게') 당시의 트랜드를 방영합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휘발성도 크다는 단점도 있지요.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예능이나 드라마는 웬간해서 다시 봐지지 않지만 칼럼을 통해서라도 되새기고 싶어하는 분들 계실까 하여 모아 놓습니다. 칼럼을 써야하는 미션 덕분에 가족들 눈치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