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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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

저번 주에 봤는데 포스팅을 이제야 하네요. 일단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픽사라서 만들 수 있는 애니이고, 픽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발상이네요. 감정이라는 것을 의인화하고 또 두뇌를 시각화해서 표현하는 게 예술입니다. 또한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준 것도 마음에 들고요. 비록 독재자 조이의 폭정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런 폭정이 있으니까 새드가 더 빛나는 거겠죠. 그리고 이건 나이를 먹고 봐야 애니 전체의 주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네요. 근데 외부적으로 아쉬운 게 있다면 피어랑 디스거스트 번역이 좀 그렇네요. 까칠과 소심. 작중 보여준 모습에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번역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완전 오역인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미스 번역. 아무튼 큰 기대도 없었고

2015년 3분기 신작 정리 下

늦었지만 어쨌든 계속 이어서... 7. 란포기담 Game of Laplace 란포 사후 50주년 기념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고 노이타미나에서 방영하는 터라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연극식 연출을 쓰고 있긴 한데 사실 말이 좋아서 연출이지, 아무리 봐도 코스트 절감용 꼼수로 밖에 안 보이고 그걸 감안해주더라도 추리의 부재가 심하네요. 이런 계열 작품이 으레 그렇긴 합니다만... 일단은 똘기 충만한 코바야시가 어떤 미친짓을 할지 궁금하니 보긴 하겠습니다만, 보면 볼수록 기대는 쭉쭉 낮아집니다. 8. 미스 모노크롬 2기 기존 작품 2기이므로 큰 설명은 필요없을 듯 싶고 특이점이 있다면 아스미스가 레귤러로 들어왔다는 점. 성우

플라스틱 메모리즈 끝

플라스틱 메모리즈 끝

의도는 알겠는데 그 의도를 그려내지 못한 실패작.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이 작품은 초반부터 이미 결말이 눈에 보이는, (심지어 그 전개까지도) 하나의 작품으로서는 엄청난 악재를 안고 가는 부분이었는데 그걸 극복했다면 충분히 좋은 소스도 가지고 있어서 수작이 될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그걸 극복하긴커녕 오히려 악화시켜놨습니다. 노토 보이스를 가진 마샤 파트가 딱 그랬죠.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그렸으면 그 후에도 영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영향은 그 다음 화 말고는 전혀 없고 오히려 이 기프티아 시스템에 의구심만 증폭됐습니다. (더불어 빌런 집단을 내놓고서는 그걸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말 나온 김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세계관이었는데 그 세계관을 구성

2015년 3분기 신작 정리 上

2주 만에 포스트군요. 점점 주기가 길어지고 있으니 이러다가 지금까지 떠난 사람들처럼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말로만) 어쨌든 이번 분기는 신작 중에선 볼 게 별로 없고 저번 분기처럼 2기가 캐리하는 그림이 될 것 같네요. 1. 테큐 5기 테큐입니다. 네. 테큐. 5기라기보단 4기의 2쿨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 5기도 지극히 테큐스럽습니다. 2. 논논 비요리 리피트 기다렸던 갓갓 비요리 2기. 여전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화에서 템포가 조금 불안불안했는데 2화와 3화를 보니 1화가 렌게 위주라서 그랬던 걸로. 3. 그것이 성우! 성우가 글을 쓰고 성우빠가 그림을 그린 성우 동인지의 애니

최근 보고 있는, 그리고 봤던 예능 프로그램들

최근 볼만한 예능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물론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편중됐다는 걸 눈치 채시겠다만... 1. 냉장고를 부탁해! 원래도 유명하지만 맹쉐프니뮤 덕분에 더 유명해졌는데 어제부로 자진하차 했으므로 맹가 얘긴 됐고 프로그램은 뭐 그렇게까지 유용하진 않더군요. 일단 따라할만한 요리는 있으나 대부분은 힘들고 까탈스러운 요리도 많고 청소하기도 힘들고. 그런 거 빼면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2. 집밥 백선생 이쪽은 재미보단 유용해서 보는 예능. 컨셉도 싱글을 위한 요리 가이드이기도 하고, 백주부가 그런 것에 스페셜리스트라 팁도 많고. 시청율도 엄청 잘 나오더군요. (근데 싱글 남자보단 XX맘 빨인 게 함정.) 3. 크라임씬 시즌2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