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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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챠맨 크라우즈 인사이트 끝
간만에 이렇게까지 주제의식을 이야기 속에 잘 녹여서 전달하는 작품을 보게 되는군요. 재패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북미의 그래픽노블 같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2기에서는 군중심리, 그리고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여러가지 비판점을 세분화 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군국주의의 일제국이 바로 그 타겟이죠. 하지만, 2기에는 과거의 비판보다도 현대 사회 비판이 주 골자입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회. 소수가 만든 여론에 휩쓸려서 그걸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사회. 그런 사회를 지양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히어로란 무엇인가와 매스미디어의 단점도 첨가했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주제의식만 좋다고 해서 장땡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야기 속에 잘 녹여야 의미가 있는 것이

란포기담 Game of Laplace 끝
에도가와 란포 사후 5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란포기담! 이지만 아마 란포 본인이 봤으면 무덤에서 뛰어나왔을 겁니다. 나를 모독하지 말라고 하면서. 에도가와 란포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뭡니까? 추리죠? 추리의 핵심이 뭡니까? 범인이 만들어놓은 것을 하나하나 풀면서 범인을 찾는 것이죠? 근데 이 작품은 초반부터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죽였고 트릭도 있었지만 그 트릭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고 아니, 애초에 할 생각도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가장 절정은 파노라마 섬 살인사건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그 누구라도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추리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미스터리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릴러도 아니고. 그럼 대체 뭐냐 이건? 몰라요 저도. 이게 대체 무슨

Charlotte 끝
(모두들 마지막 화를 보고서는 이런 표정이 되었을 거야.) "'그'에게 애니메이션 각본을 맡기지 마세요." 그렇습니다. P.A.와 마에다 준. 누구라도 AB를 생각할 것이고 설마 AB가 재림하겠어? 하는 생각도 들죠. 근데 AB보다 더 심하게 말아먹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보통은 각본을 까기보단 감독과 다른 스탭을 까곤 하지만, 이 작품은 각본을 안 깔래야 안 깔 수가 없네요. 애니에서 각본가라는 존재가 세간에서 언급되는 것만큼 크진 않습니다만, 마에다 준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역할이 각본 뿐만 아니라 원작자까지 겸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고 (샬롯도 게임으로 나올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도 하고.) 실제로도 마에다 준 테이스트가 정말 진한 이야기였죠. 물론

건어물여동생 우마루쨩!
그럭저럭 원작을 잘 살린 애니였습니다. 러브라보 때부터 동화공방이 이런 건 잘한단 말이죠. 비록 판매량은 분기에서 화제가 된 것에 비하면 못 나왔지만, 원작 판매량은 꽤 늘었을 것 같습니다. 애니 자체는 이렇다하게 이야기할 건 없습니다. 원작을 본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원작은 안 본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런 물건. 물론 초창기 우마루는 지금과 장르가 달라서 육아물에 가까운지라 아따아따스러운 면이 있긴 합니다. 우마루에게서 익숙한 단비의 그것을 느낄 수 있죠. 적당히 나머지 레귤러 애들도 어필 잘했고 (특히 에비나) 우마루도 그럭저럭 어필은 잘했으니까요. 거기에 우마루 변신의 비밀도 풀어줬고요. 성우 쪽은 딱 한 명만 이야기하면 될 것 같군요

논논 비요리 리피트 끝
이번 분기 일상애니의 최강자 논논 비요리 2기가 끝났습니다. 1기와 텀이 있고 2기 명목으로 나왔지만, 내용상 따지고 보면 2쿨째에 가까운 물건입니다. 1기의 타임라인 사이사이를 손가락을 겹쳐 끼우듯이 넣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용도, 분위기도, 개그코드도 1기와 다를 게 그다지 없고, 그렇기 때문에 1기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2기도 재미있게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2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렌게의 비중이 컸다는 것과 (그래서인지 호타루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신칸센의 비중이 은근히 있다는 점이겠네요. 성우진이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화려한 성우진입니다만, 그중에서 렌게 역의 코이와이 코토리가 정말 날이 갈수록 연기력이 미쳤어요! 다른 출연진에 비교하면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