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 :: 느린인생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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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 자연휴양림

요광리 은행나무 보고 오는 길에 들른 만인산 자연휴양림 지도 보고 미리 코스를 그렇게 짜서 다녀왔다~ 뭐 별 거 있겠나 싶었는데 이렇게 나무들 위로 다닐 수 있는 고가도로? 아니 고가 산책로가 짧게나마 마련되어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었다 엄청 커다란 플라타너스 잎 이쪽도 은행나무들이 완전 노랗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가을분위기가 물씬..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조금은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가을 나무들 사이로 또 다시 보이는 가을 산.. 생각해 보면 이 때 처럼 실컷 가을을 질리도록 즐기고 또 느낀 때도 없었지 싶다 여긴 또 약간 북유럽 삘도 나 - 길지 않은 산책길이었지만 여러가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만인산 오후의 기울어가는 광선 속에서 물을 뿜던 한 줄기 분수 저쪽으로 내려가면 호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그리고 개)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그리고 개)

시한부 백조가 된 후 며칠 동안은 집안 이곳 저곳을 정리하느라 출근 때보다 더 피곤하게 보내고 그러고 나서야 가져보지 못했던 평일의 여유라는 걸 좀 즐겨볼까 하고 떠난 근교 여행 나무여행 후보지 중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는 예~전부터 보러 가고 싶었고 거리도 가깝고 하지만 은행잎이 예쁜 노란 빛으로 물들었을 때 찾아가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었다가 드디어! 보러 가기로... 가는 길 이정표도 변변치 않은데 출발 전에 지도검색 쓱 해보고 참 잘도 찾아가는 L씨의 길찾기 능력 덕을 이번에도 봄 아.. 10월 말인데도 은행나무 색깔이 좀 많이 푸르딩딩했다. 크기는 정말 큼. 수령은 천년 정도 되었다고.. 나무 근처에 주차를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백구 한 마리가 쫓아와서 반겼다 (위 사진에서 숨은 개 찾기 가능)

추사 고택

추사 고택

10월 초의 아산 (+예산) 여행은 D-day 전의 마지막 장거리 여행이었기 때문에 뭔가 이 날 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이곳 저곳 둘러봐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그냥 지나쳤던 추사 고택까지 들렀다 가기로. 해가 짧아져 가는 가을날 늦은 오후에 찾아간 사람 없던 추사 고택. 좀 쓸쓸한 느낌이었는데 봄 쯤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정갈하게 관리된 저택의 꼭대기(?) 까지 타박타박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 담벼락을 따라 난 길가에는 감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었다 어릴 적 주택에 살 때 감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감나무만 보면 괜히 반가움 해가 기울어가고 있어서 추사 묘는 생략하고 예산 백송을 보러 가는 길에 월성위 김한신(추사의 증조부, 화순옹주의 남편) 묘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아산 세계 꽃 식물원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갔던 날 슬슬 사람 많아질 오후 접어들자 빠져나와서 근처의 세계 꽃 식물원으로... 뭔가 입구부터 좀 심상치않다 싶었는데 (입구스럽지 않고 뭔가 주차장스러워..) 안으로 들어서니 주위를 에워싼 논밭과 산 한가운데 비닐하우스만 주욱... 다른 쪽을 봐도.. 식물원인데 그야말로 식물만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지금껏 너무 인공적 상업적인 식물원들만 봐서 그런지 처음에는 적응 못하다가 나중에는 이 식물원이 상당히 좋아짐. 가을이라 그런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소국 역시 댕강 잘린 채 꽃집에서 파는 소국보다는 이렇게 소담한 화분이.. 카메라 바꿨더니 아웃포커싱이 풍년일세 - 하우스 천정을 배경으로 가을날의 수묵화 같던 댓잎 이름 모를 식물 - 1. 가을 되면 길가 여기 저기에 많이 있던

문경 여행 두 번째

문경 여행 두 번째

bistro :: 느린인생주점|2013년 1월 29일

추석 연휴 중에 다시 한번 찾아간 문경 STX 리조트 가는 길목 중간 중간에 예쁜 길도 많고 빨간 사과가 매달려 있는 풍경도 있고 한데.. 카메라 들이대면 이미 늦었... 텅 비어 버린 연휴 스케줄에 달리 갈 곳은 없고 비교적 가까운데다 스파도 괜찮은 가격도 나름 만만한 STX를 다시 가자, 하고 예약을 넣었는데. 결론적으로 괜히 갔음 - 1 리조트로 가까이 갈수록 도로 옆으로 펼쳐지는 계곡의 바위와 맑은 물 지난번에 산 전망 방을 받았더니 밤에 잠을 설쳐서 (뭔가 산에서 내려온 기운에 영향을 받은 느낌) 이번에는 정원 전망으로 달라고 했는데.. 오후 - 온갖 다양한 사람들로 매우 시끄러웠음 밤 - 시끄러웠음. 게다가 밤 11시에 정원에서 악기 연주하고 노래부르는 무리까지 있음 아침 - 놀랍게도 시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