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 :: 느린인생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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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 SFO - Day 3 - 오페라하우스, SFO 발레단 공연

201404 SFO - Day 3 - 오페라하우스, SFO 발레단 공연

bistro :: 느린인생주점|2015년 8월 21일

드디어 나 혼자 보낼 수 있는 저녁시간!샌프란시스코에 왔으니..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공연을 빼놓을 수 없는 법! 사실 해외 대도시를 방문 중에 로컬 발레 공연을 보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어딜 가나 '시즌'이 있어서 그 시즌과 방문일자가 겹치기가 어렵고또 겹친다 해도 저녁마다 시간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또 어렵다. 샌프란시스코 첫 방문 중에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공연을 현지에서 감상했다는 것은..정말 운이 좋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감사합니다 ㅠ.ㅜ) 숙소에서 조금 멀지만 못 걸어갈 거리는 아니라따가운 저녁 햇살을 맞으며 Van Ness Avenue를 걸어갔다.주변에 비슷한 건물들이 모여 있었는데.. 마치 미술관처럼 보이는 위 건물은 시청이다. 이 소박한 건물이 발레 공

201404 SFO - Day 3 - 글로리아 페레,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201404 SFO - Day 3 - 글로리아 페레,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bistro :: 느린인생주점|2015년 8월 13일

와이너리 투어의 날이 밝았다. 금문교가 잘 보이는 포인트에서 인증샷 한 컷 찍고 투어가이드가 추천한 Gloria Ferre 와이너리에 도착 테라스에 펼쳐진 소노마 밸리의 풍경좋다. 캬아.. 이쪽으로는 처음 와 본 나지만이 와이너리, 테이스팅하기로는 분위기가 대략 최상위권인듯 하다 가이드랑 몇마디 하더니 아침 댓바람부터 스파클링 와인을 병째 들고 오는 서버당시에는 몰랐는데 여기가 캘리포니아 스파클링 와인의 원조랄까 선구자랄까 뭐 그런 와이너리라고 함(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와인 마시는 나에게는 다 소용없는 얘기..) 이것도 돈 주고 사먹는 안주임구성은 훌륭함 쪼..금.. 부담스러운 시간대지만 마셔 준다. 캬아가이드 분이 우리 일행을 과대평가했는지.. ㅠ.ㅜ 사실 와인 매니아도 주당도 아닌 한

킹스맨,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스타더스트 (부제:마크 스트롱 찾기)

킹스맨,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스타더스트 (부제:마크 스트롱 찾기)

몇개월 전.어떻게 여건이 허락해서 무려 킹스맨 을 극장에서 봤다.(곧 죽어도 극장에서 보고야 말겠다는 처절한 노력 끝에) 콜린 퍼스가 늘그막에 리즈시절을 화려하기 그지없게 다시 맞는 것을 보고오랜 팬으로써 참을 수 없이 기뻐하며 매튜본 천재, 콜린 퍼스 숭배를 외쳤음은 물론이다. but. 콜린 퍼스의 수트빨에 못지 않게 (민머리임에도 불구) 꽤나 탄탄한 헌팅자켓빨을 자랑하던(사실 여기서 에그시 빼고 옷걸이 안 나오는 주연이 있기나 했나? 인정할 건 인정하자.)마크 스트롱 아저씨에 강렬한 호감이 생기면서..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친숙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주연 조연으로 여기저기 많이 출연한 마크 스트롱이지만 굳이 필모그래피를 뒤적여그가 출연한 영화들을 보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

150503 광명 IKEA

150503 광명 IKEA

공황장애도 아니면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L씨 때문에내가 10년 안에는 광명 Ikea에 발이라도 들여놓을까 싶었는데그 날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거의 기다리지 않고 임시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다 매장으로부터 거리가 꽤 되지만, 물건 사러 간 게 아니라서 OK 인산인해에 휩쓸려 도착한 푸드코트옛날 리조트나 고속도로 카페테리아 처럼 트레이를 들고찬 음식은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고 더운 음식은 서버들이 주는 걸 담은 다음마지막에 계산. 사람이 좀 많긴 했지만 줄이 제법 빨리 줄어들어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메뉴는 다양하고 한국음식도 꽤 있다.특히 김치볶음밥 불고기덮밥 등이 2천원 대라 많은 사람들이 카트에 담는 모습.. 사실 내가 해보

인터스텔라 - 나는 의심한다

인터스텔라 - 나는 의심한다

bistro :: 느린인생주점|2014년 11월 16일

두시간 반짜리 교육을 받은 느낌이었다. 문제라면 그것이 과학 강의가 아니라 정신교육에 가까운 것이었다는 점. 특히 NASA의 유인우주선 계획을 자의든 타의든 간에 정당화시키고 거기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세금 낭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다 허울 좋은 '우주로 간 미국인 영웅이 인류를 구한다"는 식상함까지. 이 모든 것을 '언제나 통하는' 가족애와 부모 된 심정에 호소하며 얄팍하기 그지없는 과학 '맛' 인공조미료로 버무려놓았다. 나는 진심으로 이 영화의 제작 배경을 의심한다. 제작진과 NASA는 정말 미국이 전인류를 구하는 꿈을 꾸는건가?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인우주선이어야만 한다는 건가? 유인우주선의 비효율성은 동면장치와 시공간 이동이면 해결된다는 건가?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