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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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본 예전영화들 1

한달동안 본 예전영화들 1

심심풀이 땅콩|2015년 2월 28일

1.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 - 잭 니콜슨, 헬렌 헌트 말이 필요없다 그냥 (여주인공 캐릭터가 아주살짝 별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인생 최고 로맨틱코메디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귀엽고 사랑스럽다.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당신은 나를 더 나은 남자가 되고싶게 만들어요. 2. 배트맨(1989) - 마이클 키튼, 잭니콜슨, 킴 베이싱어 팀 버튼이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 20년도 더 된 영화라서 확실히 액션도 느릿느릿하고 촌스러운면이 있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배트맨 하면 조커 조커 하면 배트맨 아니겠습니까?!!!(아님 말고...) 다크나이트에서의 조커는 피도눈물도 없는 미친놈(...)이라면 89년작 배트맨에서의 조커는 다르게 미친놈 더하기 좀

러브레터(1995)

러브레터(1995)

심심풀이 땅콩|2015년 1월 7일

감독 이와이 슌지 주연 나카야마 미호, 도요카와 에츠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러브레터를 3년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는 연인이었던 후지이 이츠키의 추모식날 눈밭에서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가 눈을감고 누워있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산에서 조난당해 눈속에서 차갑게 죽어갔을 남편을 떠올리고 있는 듯 숨을 참을 수 있을만큼 참다가 내뱉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그를 잊지못하고 있죠. 히로코는 우연히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사라진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리운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씁니다. "후지이 이츠키님, 잘 지내셨어요? 전 잘 지내요. 와타나베 히로코가" 몇일 뒤, 거짓말처럼 답장이 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님, 저도 잘 지내요. 감기 기운이 좀 있지만."

장기하의 대단한라디오 마지막방송을 들으며...

심심풀이 땅콩|2015년 1월 4일

마지막 방송에서 처음으로 내사연이랑 신청곡이 나왔다. 힘들때 많이 듣던 라디오였는데 내가신청한 노래를 들으니 밤늦게 지하철타고 피곤해서 집으로꾸벅꾸벅 졸면서 오던 내모습이떠올라서 울컥했다. 고릴라게시판에 실시간으로 누군가가 내사연듣고 힘들었겠다 라고 코멘트달아줘서 또 한번 울컥. 이제 무슨라디오를 들어야 하나... 좋은노래 들려주던 장기하오빠도 따뜻하게 위로해주던 정선희언니도 없는데... 에휴

현기증(1958)

현기증(1958)

심심풀이 땅콩|2015년 1월 1일

지극히주관적인감상평 입니다 감독 알프레도히치콕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 킴 노박 명성이 자자한 히치콕감독의 영화 현기증(vertigo)을 보았습니다. 히치콕의 대표작품이고 게다가 얼마전 인지는 확실하지않으나 어느 협회(?)에서 을 제치고 최고의 영화1위에 뽑혔다고 하여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죠....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스토리와 반전은 그다지 새롭지도, 특별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나리오였겠죠..? 음악과 현란한 그래픽은 좋았습니다. 셀로판지로 만든 안경을 쓴 것처럼 화면이 빨갛게 파랗게 변할 때가 있는데 그 느낌이 기묘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갈증(2014)

갈증(2014)

심심풀이 땅콩|2014년 12월 16일

(고마츠 나나는 위의 포스터에 나온 것 보다 10배는 예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스포있습니다.)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주연 야쿠쇼 코지 , 고마츠 나나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같이 보자고 했던 친구랑 보았는데 친구랑 싸울 뻔 했네요. 개인적으로 매우 불쾌하고 재미없었습니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인 '고백'은 '갈증'만큼의(갈증이 더 심하긴 합니다) 잔인함이 있었지만 불쾌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스토리전개상 납득이 가는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갈증'의 피튀기는 장면들은 그냥 불필요하게 느껴지고 뭣하러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인물들이 하나같이 짜증납니다.(극중 카나코의 엄마와 형사는 한대 때리고 싶을정도)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