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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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 키아누 리브스가 다 때려죽이는 영화

존 윅 - 키아누 리브스가 다 때려죽이는 영화

통칭 개저씨라 불리는 '존 윅'을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이 별로 없어서 내리기 전에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젯밤에 동네에서 봤는데, 내리기 전에 보길 잘했군요. 참으로 뻔한 영화지만 극장에서 집중해서 즐기는 맛이 흡족한 영화였어요. 아내가 선물한 반려견을 잃은 키아누 리브스가 다 때려죽이는 영화. 요약하자면 그게 답니다. 그 이상의 내용은 없어요. 정말 개저씨라는 말이 딱입니다. 초반에는 그가 왜 그토록 분노해서 날뛰게 되는지, 그 동기를 공들여서 보여주고 그 다음부터는 찾아가서, 싸우고, 죽이죠. 사실 존 윅은 지금은 은퇴했지만 범죄계의 거물도 벌벌 떠는 전설적인 킬러였고, 설령 수십명을 보낸다 하더라도 죽는 것은 존 윅이 아닙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뻔한 내용이

국내 박스오피스 '강남 1970' 국제시장 천하를 끝내다

국내 박스오피스 '강남 1970' 국제시장 천하를 끝내다

마침내 국내 박스오피스 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천만 돌파한 '국제시장'이 1위에서 물러나고 유하 감독의 '강남 1970'이 1위에 올랐습니다. 830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71만명이 들었고 한주간 100만 2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82억 5천만원입니다.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이라는데 일단 출발은 성공적으로 끊은듯. 줄거리 :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

북미 박스오피스 '아메리칸 스나이퍼' 2주 연속 1위

북미 박스오피스 '아메리칸 스나이퍼' 2주 연속 1위

북미에서 4주차부터 확대 개봉에 돌입, 폭발적인 흥행으로 1위를 거머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5주차에도 1위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2주 연속 1위, 이번 주말 수익도 6437만 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27.9% 밖에 감소하지 않는 견고함을 보였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7372달러로 5주차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달러를 돌파. 여기에 해외수익 4750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5천만 달러에 근접 중. 제작비 588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수익만으로도 이미 대박. 2위는 'The Boy Next Door'입니다. '미이라3'과 '트리플 엑스', '분노의 질주'의 롭 코헨 감독 연출, 제니퍼 로페즈, 라이언 구즈먼, 크리스틴 체노웨스

보이 넥스트 도어, 모데카이 북미 개봉 첫날 성적

보이 넥스트 도어, 모데카이 북미 개봉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세 편. 그중에는 조니 뎁의 신작과 루카스 필름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만. 'The Boy Next Door' 는 '미이라3'과 '트리플 엑스', '분노의 질주'의 롭 코헨 감독 연출, 제니퍼 로페즈, 라이언 구즈먼, 크리스틴 체노웨스 주연의 스릴러입니다. 이혼한지 얼마 안 되는 주인공이 우연히 알게 된 옆집 청년과 관계를 맺은 후, 그의 편집증적인 집착으로 인해서 나락으로 빠져드는 이야기. 신작 중에는 가장 나은 성적을 거뒀는데, 26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57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데뷔했어요.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16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의 최고 장점은 제작비 400만 달러 짜리 초저예산이라는 점이죠.

빅 히어로 - 엄마, 나 베이맥스 사줘!

빅 히어로 - 엄마, 나 베이맥스 사줘!

시작 전에 5분 정도의 단편이 붙어있습니다. 카툰 랜더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상으로 강아지의 이야기를 그린 '피스트'에요. 짧은 이야기고 내내 강아지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작품이라서 대화 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강아지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처음부터 끝까지 흐뭇하게 미소짓게 되는 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본편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긴 한데 그런 주제에 사전 정보는 별로 없이 갔어요. 베이맥스가 짱 귀엽다더라, 주인공 히로가 천재 공돌이라서 친구들과 수퍼히어로 놀이를 한다더라, 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퓨전한 일본 느낌 많이 나는 가상의 도시가 배경이라더라... 뭐 이 정도만 알고 갔죠. 심지어 어떤 적과 싸우는지도 몰라서 초반에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