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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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벨룸] BLM의 끝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23일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란 말만 들어도 인종차별 소재가 생각나는지라 그래도 잘 나왔다는 말에 나름 기대를 했는데~ 이번엔 좀... 파격도, 반전도 약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듯, 만리타국에서 느껴지는 BLM의 끝물같은 영화였네요. 소재에 흥미가 있지 않다면 극장에서 볼 퀄리티까진 아닌 것 같아 딱히 추천까지는~ 스테레오적인 흑인영화 수준으로 떨어진 듯해 호사가들에겐 몰라도 작품적으론 아쉽습니다. 친구들이 모였을 때만큼 발칙한 면이 더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너무 정훈적이라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잭 휴스턴은 좋았지만 최후도 아쉽고... 사령관이 왜 주인공을 픽했는지 제대로 만들어주지도 못해서 영~ 분량이 많은데 스토리가 없으니;;; 그래

[불가살] 필멸의 운명 속에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22일

너무 느려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서 진짜 천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된 불가살이네요. 물론 안봤어도 무방하긴 했겠는데 그래도 하나는 건진 느낌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곤 할 수 있는~ ㅎㅎ 천년전 사건은 뭐...아니 말만 좀 하고 다녔으면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같아서 영...무게감도 별로 없고 아 역시 운명론으로 또 가는구나 싶고... 너무 쉽게 써서 역시나 한 반토막은 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너무 다 별로였던 와중에 딱 하나 좋았던건 무녀(박명신)의 이번 생을 되감으며 보여주는게 너무나 짠하고 그녀의 감정이 느껴져서 가슴 아팠네요. ㅜㅜ 아역들부터 너무 다 좋았는데 정보에는 안 뜨던;; 고아원부터 시작해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좋은 에로틱 블랙 코미디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20일

중국 작가인 옌롄커의 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원작으로 두고 장철수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아무래도 홍보를 색계나 화양연화로 한데다 인간중독부터 생각나는 시놉때문에 기대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출로만 언급되는 것에 비해 블랙 코미디 분량이 상당하고 70년대 북한은 아닌 가상의 국가라지만 너무 웃프기 때문에 꽤 재밌네요. 수위가 없는건 아니지만 영화적 수준이고 아가씨나 블루에 비하면 정적으로 연출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홍보를 블랙 러브 코미디로 밀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아쉬웠습니다. 연우진의 연기도 대단했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노출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감독이어서 납득이 되고 역시~ 싶었습니다.

[리코리쉬 피자] 어른이 되는 방법, 미국판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19일

PTA의 신작인 리코리쉬 피자로 음식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가 했는데 레코드샵 이름이라고 하네요. 폴 토마스 앤더슨답지 않게 꽤 말랑말랑한 10살 차이의 70년대 청춘 이야기로 가볍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야마다 난페이의 어른이 되는 방법이 생각나서 더 재밌었네요. 격동의 70년대, 이런 저런 시도와 함께 굴러가는 난장판같은 사랑이야기라 추천합니다~ 다만 약간 시대보정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들은 개새끼라지만 알라나(알라나 하임)도 만만치 않아서 똨ㅋㅋ 미성년자인 개리(쿠퍼 호프만)의 추파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면서도 다른 잘 생긴 배우는 또 금방 넘어갔으니~ 근데 유대인 무신론자여서

[언차티드] 귀여운 각자도생 모험물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18일

게임으로 유명했다는데 해보진 않았지만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이라더니 모험물로서 평이 안좋아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스파이더맨에서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톰 홀랜드와 각자도생하는 캐릭터들이 팝콘영화로서 좋았지만, 예상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 좀 애매하기도 하지만 톰 홀랜드 팬이라면 추천할만하네요. 해적2와 비교되기도 하던데 해적보단 훨씬 낫고 쿠키영상도 2개 있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적과 돈 지상주의인 빅터(마크 월버그)와 네이선(톰 홀랜드)의 팀업 무비기도 하지만 최후까지 미뤄놓고 빅터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준게 좋았네요. 클로에(소피아 테일러 알리)와는 끝까지 통수라 더 괜찮았던ㅋㅋㅋ 시리즈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