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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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로맨틱 유령 드라마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3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 덕분에 오페라의 유령은 어려서부터 들어서 친숙하지만 뮤지컬로선 언젠가~ 하고 있는 중인데 팬텀이라고 원작을 가지고 다른 버전으로 만든 작품이 공연 라이브 영화로 나와 봤네요. 아무래도 음악적인 부분에선 친숙하고 강렬한 오페라의 유령에 비해 아쉬운게 사실이지만 드라마적으론 흥미롭게 각색하여 재밌습니다. 로맨틱하고 유쾌한 연출이 많다보니 가볍게 즐기기 좋겠네요. 공연 실황이지만 극적인 카메라 워크가 많이 쓰이는데다 드라마틱한 분위기에 잘 맞다보니 가까이서 보는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김주원과 윤전일의 발레 분량도 많고 풍성하게 만들어져 인상적이네요. 규현의 썰렁 아재 개그는 견뎌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텀(규현)과 크

[피부를 판 남자] 혁명적 사랑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2일

실제로 사람의 등에 타투를 새겨 작품을 한 빔 델보예와 작품이었던 팀 스타이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피부를 판 남자는 생각보다 예술에 대해서 보다 드라마에 치중하여 사랑에 대해 파고 있어 좋았네요. 물론 기대와는 달랐지만 그런 시도도 이미 한물은 지나간 담론이거니와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이 주체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훨씬 나은 시선이었다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샘 역의 야흐야 마하이니 사랑에 자유와 혁명을 붙였다고 체포되고 탈주한 샘은 부유한 가정의 여자친구 아비르가 집안에서 마련한 선을 본 날과 맞물리면서 같이 도망치기를 원하지만 안정을 원한 아비르는 결국 외교관인 지아드를 선택하면서 혼자 난민이 되다보니 병아리 감별사 등을 하게 됩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미드나잇 인 런던 호러편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1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청불 호러라 기대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런던을 배경으로 60년대를 오가다 보니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호러편이라... 스타일리쉬하니 좋아하는 감독이라 마음에 들지만 청불 호러로서는 심약한 제가 봐도 약해서 장르적으론 아쉽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이야기와 연기에 집중이 가능해서 볼 수 있는건 좋았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의 조합이 멋드러진~ 섬광과 함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는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촌에서 수도로 패션을 전공하기 위해 상경하는 소녀에 토마신 맥켄지 조조 래빗의 엘사가 벌써 커서~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와 꿈 속에서 60년

[프렌치 디스패치] 의도적인 매직박스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1월 30일

웨스 앤더슨이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왔는데 이미지도 그렇고 사실 그리 기대는~ 안했던 작품인데 역시나 너무 좋은 매직박스네요. 설정이나 에피소드, 연기 모두 완벽하니 웨스 앤더슨인지라 참ㅋㅋ 4편의 이야기로 구성해 빠르게 계속 굴러 가는 것도 좋았고 언론이자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라지만 정말 빵빵 터지면서 보게 만들어놔서 정말 즐거웠던~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서 역의 빌 머레이 뉴요커 잡지에 보내는 헌정사같은 영화라는데 편집장이 죽으면 폐간이란 매력적인 설정과 다양한 필진은 정말 너무 좋았네요. 노 크라잉까지 ㅠㅠ 필진을 다독이고 정리해주며 의도적으로 한 것 처럼 하라는 말버릇까지 빌 머레이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