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U MISS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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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탐방] 전투력 측정기로 살펴보는 MCU 속 VS 놀이

[MCU 탐방] 전투력 측정기로 살펴보는 MCU 속 VS 놀이

DID U MISS ME ?|2018년 1월 9일

물론 전투력 측정기는 아이언맨 수트. 1. 대전차포로는 아이언맨 수트 못 까부순다. 팩트 확인. 2. 치타우리 놈들도 아이언맨 수트 못 까부순다. 대신 좀 박력 넘치게 밀어제끼긴 함. 팩트 확인. 3. 울트론도 아버지의 옷에는 흠집 하나 못 내더라. 물론 비브라늄으로 업데이트 했던 울트론 프라임 시절과는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팩트 확인. 4. 토르도 아이언맨 수트를 까부술 순 없으나 최소한 구길 수는 있는 것으로 판명. 아스가르디언들 중에서도 토르가 강한 축이긴 하니 웬만한 아스가르디언들 악력으로는 무소용일 아이언맨 수트. 팩트 확인. 5. 토르와 울트론도 못 까는 걸 캡틴은 까부순다! 물론 수트의 목 부근을 캡틴이 약점으로 인지하고 집중적으로 공격한 건 있지

쥬만지 - 새로운 세계

쥬만지 - 새로운 세계

DID U MISS ME ?|2018년 1월 9일

보드 게임이 구시대의 유물이라며 찬밥 신세 받게 되자 서러웠었는지, 사람 잡는 게임 쥬만지는 비디오 게임으로써의 진화를 모색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과거의 것과 새로운 것, 구문물에서 신문물로의 진화만을 보여주기 위해 끌어온 설정은 아닐테다. 전편과 속편의 가장 큰 차이는 뭐니뭐니 해도, 불러오느냐와 불려가느냐의 차이이기 때문. 전편의 그 악랄한 보드 게임이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온갖 괴물들과 저주들을 현실세계로 끌어들여와 그야말로 대 난장판을 소환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비디오 게임은 등장인물들을 모니터 안쪽으로 소환해간다. 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실질적 주인공들이 모두 고등학생이라는 데에서 그 효력을 갖는데, 자아정체성이 흔들리는 시기이자 2차 성징을 맞이한 신체가 과도기에 머무르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2017년 영화 결산

2017년 영화 결산

DID U MISS ME ?|2018년 1월 2일

2017년에 한국에서 공개 되었던 영화들 중 나의 개인적 TOP 10과 WORST 5. 올해는 넷플릭스 활용도 잘했기에, 극장 개봉작 뿐만 아니라 제작과 공개 시점이 2017년인 넷플릭스 공개작들도 포함한다. 결국 세어보니 올해 공개작 중 관람한 영화가 딱 100편. 일단 TOP 10 부터. 10. (황동혁) 굳이 2017년의 한국 영화들 내에서만 비교를 하자면 올해 가장 뜨거웠던 영화는 장준환의 <1987>이였고, 올해 가장 차가웠던 영화로는 이만한 영화가 없었다. 이미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 역사적 사실과 원작의 무게감을 제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가상 시공간을 다루는 영화라는 예술 매체가 우리가 사는 현실을 어떻게 그려내는지 제대로 보여준 모범사례.

1987

1987

DID U MISS ME ?|2018년 1월 2일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작품이다. 중반부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건만, 후반부부터는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게도 영화적이고 작위적인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자연스러운 감동을 조금 깎아먹고, 관객이라면 응당 기대하게 되는 각 캐릭터들의 전사가 확실하게 제시되지는 않는단 점에서도 조금 아쉽다. 특히 강동원의 쓰임새는 조금 과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작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의 부속으로써 딱 자신의 역할만큼만 활약한다는 컨셉을 생각해보면 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해당 캐릭터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그들이 없었더라면, 또는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게

브라이트

브라이트

DID U MISS ME ?|2017년 12월 29일

과 의 결합. 배경은 현대의 LA지만 인간과 엘프와 오크, 심지어는 요정과 켄타우로스가 뒤섞여 사는 희한한 세계. 그야말로 올해 본 가장 독창적인 하이 컨셉의 영화. 스포일러는 없다. 실제 영화 속에서 비주얼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대사를 통해 난쟁이 종족의 존재도 언급이 되고, 영화 중반부 LA 시내를 보여주는 설정 쇼트엔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래곤도 보인다. 오바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속 중간계를 끌어온 컨셉인데 용도 좀 있으면 어때. 스마우그 있잖아, 그 금덕후. 허나 그 판타지적인 컨셉을 싹 걷어내면 영화는 평범한 경찰 영화고 평범한 버디 무비다. 명확하고 참신한 하이 컨셉 그 이상이 없다는 말.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