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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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봐서 다행. 1.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는데 알고보니 감독이 거장 소리 듣는 사람이었다. 문제는 내겐 이 영화가 별로였다는 것. 영화는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교황의 고민이고 또하나는 바티칸에서의 코믹한 모습들이다. 일단 민감한 소재에 과감하게 뛰어들었고(바티칸 측이 어떤 태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연출이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게 좋은 영화로 남지는 않았다. 교황의 고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여자 정신분석의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는 장면이다. 신임 교황은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직업으로 인해 즐거운 날도 많았지만 결혼도 하지 않고 다른 동반자도 없이 무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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