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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Arrival) - 스트레스라는 형태의 지적유희
어째서 국내명이 칼 세이건의 콘택트와 햇갈리게 컨택트가 됐는지 불명이지만, 컨택트의 좀 더 직접적인 늬앙스가 도래(Arrival)의 복합적 늬앙스를 대체하기 힘들기 때문인지(영화를 보면 특히 잘 이해가 됩니다) 주변에 컨택트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ㅋ 어쨌든 이 영화는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과 조우한다는 것 외에는 주역들의 설정 같은 것도 전혀 모르고 보러 갔습니다. 감독도 모르고 갔는데 나중에 들으니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라고 하더군요. 보고 나니 확실히 그의 스타일의 일관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카리오에서도 큰 축을 차지했던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황과 불안감은 어라이벌에서 더욱 극대화 되었는데, 사실 시카리오에선 그게 과하게 불친절하다고 느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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