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2013)

I NEED YOU.|2014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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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2013)

Her (2013)

I NEED YOU.|2014년 6월 26일

[스포일러 있음.] 2014년 6월 4일 관람.감상글을 빨리 쓰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일들로 미루다보니 20일이 넘어서야 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선택할 때 감독의 필모그래피나 관련 정보보다는 직감에 의존하는 편인데(대체로 빗나가는 편이다.), 왠지 씁쓸해 보이는 남자와 상반되는 '그녀'라는 두 글자의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근처 영화관에서는 상영하지 않아 옆동네에 가서 보고 왔는데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고, 취향을 탈 지언정 나에겐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주인공의 호칭이 테오도르/시어도어로 나뉘는데 이 글에서는 영화 자막에 사용된 테오도르로 통일한다.) 공감각적 사랑포스터의 붉은 배경에 붉은색 셔츠를 입은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처럼 색감을 굉장히 잘 사용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