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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개봉했다니까 또 보게 되네. 앞으로 계속 이 감독의 영화는 보게 될 것 같다. 압도적인 장면들이나 고품격 SF보는 일이 드물어서ㅎㅎ SF보면 꼭 중간중간 웃게 되는 허무맹랑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 감독의 영화는 그런 허무맹랑함이 덜해서 좋다. 처음에 이 영화가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인지도 몰랐고 아무 생각없이 줄거리만 읽고 갔는데, 줄거리라도 안읽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 아무 정보없이 가면 내용 따라 가는 것도 좀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다. (해리슨 포드 나올때 주변에서 피식웃던데, 그 이유를 나는 몰랐고 ㅎ) 그래도 재밌게 봤다. 긴 러닝타임 영화를 못견뎌하는데, 160분이 넘는 영화였는데도 지루하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고 음악이나 분위기나 분위기 같아서 신선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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