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장 영화 번역의 아이러니.

RuBisCO의 뒷간|2015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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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 영화 번역의 아이러니.

RuBisCO의 뒷간|2015년 6월 12일

꽤나 오래 전 부터 영화를 번역해오신 초창기 세대의 고참 번역가 분들은 관객의 수준을 멋대로 재단하여 바꾸지 말고 제대로 번역하라고 강조합니다. 번역이란 두글자의 뜻을 생각하면 이건 당연한 이야기지요. 하지만 그분들 보다 경력도 떨어지고 연륜도 훨씬 모자란 현세대의 번역가들은 자신들의 번역, 아니 오역에 대해서 당당히 이렇게 말합니다. "관객의 수준에 맞추었다." 대체 그 관객의 수준이 어떻길래? 아니, 애시당초 그 영화가 만들어진 곳에서도 그 대사는 본래 그 영화가 목적으로 하는 관객들을 고려하고 만든 대사입니다. 나라가 바뀌었다고 그게 달라질까요? 전혀 아닙니다. 아동이면 아동, 청소년이면 청소년, 성인이면 성인, 노인이면 노인 뭐 여하간 다양한 수요층이 존재하겠습니다만 해당 국가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