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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All About My Wife, 2012
류승룡의 장성기에는 두손 두발 다 들었지만;;; 도무지 견딜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쏟아내는 아내나, 그런 아내와 이혼하기가 무섭다고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남자나... 이런 황당하고 불편한 상황을 코미디나 화해를 위한 장치라고 받아들여야 하나? 아내가 변할 때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영화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혹은 자신의 일이 없어서였던 것 같은데- 그런 것이고, 그 이유가 해소되면 다시 결혼 전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그래서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 대전제 자체가 너무나 얄팍한 (특히 남자들의) 환상 같다. 장성기의 소동극 외에, 당연한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보다 조연 커플(김지영-이광수)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