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할 수 있었는가- 영화 파수꾼(Bleak Night, 2010)

#|2013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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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할 수 있었는가- 영화 파수꾼(Bleak Night, 2010)

파수할 수 있었는가- 영화 파수꾼(Bleak Night, 2010)

#|2013년 2월 25일

영제는 Bleak night. 음산한 밤이다. 영화가 주는 무기력함과 먹먹함 등이영화 전체의 잿빛 그리고 누리끼리한 색감만으로도 충분히 드러난다. 이 잿빛 어둠 속에는 학생들이 있다.아직 담배를 피고, 소위 '짱'이라 불리는 주먹대장이 존재하는.여자인 나도 '진짜 남고다.'라고 할 수 있을만큼 사실적인 것들이 적나라하게 나온다.영화에선 많은 점들이 리얼함을 살린다. 일단은 카메라가 내가 미리 보던 영화들과는 달랐다.주인공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온다. 내가 그들의 또 다른 친구, 관찰자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카메라가 고정되는 법이 없다.카메라는 항상 흔들리고 있다.특히 영화 맨 처음에 기태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내가 바로 싸움탕에 뛰어든 것 같이 생생하다.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