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자 경기는 선수보다 벤치미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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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좀 지쳤다 박해민이 조금 지쳤다고 보는 것도 맞겠지만, 원래 존에 오는 공을 못칩니다. 작년에는 존보다 좀 더 높은 하이볼에 영락없이 당하는 패턴이었다면 올해는 힘이 딸리고 타석에서는 고민도 많이 하는지 복판에 몰린공에 스윙이 늦습니다. 괜히 지금 삼진 순위권인가요? 게다가 치는 것에 극도로 자신이 없다보니 번트만 남발하고 있죠. 뭐 상성이 좋은 팀을 만나면 가끔 시원하게 돌리긴 합니다만... 체력보다는 자신감 결여가 큽니다. 자기 발은 믿는데 팔을 못믿어요. 이지영은 관리 좀 해주는 편이었는데, 이흥련이 더블스틸이니 블로킹을 진짜 너무 못합니다. 투수가 마음을 놓지 못할 정도죠. 그렇다고 타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작전 수행능력조차 떨어집니다. 이승엽이 기적적인 2루타를 만들어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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