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영화감상. -레미제라블, 주먹왕 랄프, 바람의 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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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영화감상. -레미제라블, 주먹왕 랄프, 바람의 검심-

근래에 본 영화 3편에 대한 짤막한 감상. 전처럼 차일피일 미루다가 또 아무것도 안 쓰고 날려버릴 듯하니 틈이 난 김에 몰아서 적어봅니다. 1. 레미제라블 이건 본지 두 달 가까이 돼가는군요. 남은 인상만으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솔직히 '영화로서는' 좀 모자라는 물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야기 흐름도 좋지 않은 편이고, 좀 불친절해서 원작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으면 뭐가 뭔지 따라가기도 힘들 듯. 장면장면이 딱딱 확실하게 끊어지는 뮤지컬이 아니라 한 흐름 내에서 주욱 이어지는 영화에서 뮤지컬의 얼개를 따라가다 보니 호흡이 안 좋아 보였던 게 아닌가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자극할 만한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자극해 줬다는 건 재미있습니다. 이래저래 품평을 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