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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들은 자식이자 스승이다
얼마 전 까지만해도 나은이 오른쪽 태은이 왼쪽에 번쩍 번쩍 안고 다니기도하고 한 녀석은 아기띠를 하고 한 녀석은 뒤로 엎어 잘 다녔는데 나는 한살 더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아이들 또한 한 살 더 먹는 것과 더불어 몸도 마음도 쑥쑥 성장하니 두 녀석을 나 혼자 안는게 힘들어졌다. 식당에 가면 오빠꺼랑 내꺼만 주문해서 내가 시킨 한그릇으로 셋이 나눠 먹으면 충분했는데 이젠 세그릇을 시켜 아이 둘이 나눠먹어야 배가 찰 만큼 많이 자랐고 접어 접어 입히던 옷이 짤막해졌다. 참 신기하다. 이십대 엄마 못지 않는 열정을 쏟으며 키우다보니 고맙게도 무럭무럭 잘도 자란다. 아! 아이들을 키웠다기 보다 육아를 통해 나도 인생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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